당신네들이 매우 기다리던 소식일껀데. 통합진보당의 사이버 정책에서 오유는 제외됨.(이미 지난 3월경인가? 지금은 탈당을 한 팔달당원의 문제로 오유를 포기한지 오래임.ㅎ)
그럼 내가 오유에 오는 이유는?
걍 놀러옴~ㅋㅋㅋ
그리고 통합진보당이 아닌 시민권에서의 정보를 내가 실제적으로 노는 다음 아고라에 알리고 홍보하기 위한 소스를 구하기 위해서 옴.ㅎㅎ
오유 한달여 겪은 소감을 말한다면.
1. 대체로 다수의 수준이 매우 낮음.
일부 수준 높은 분들의 글도 보기도 하고 배우기도 하지만, 들이는 시간 대비 얻어가는 지식이나 정보는 매우 미미함.
이부분은 다음 아고라의 경제방이 더 유익하다라고 판단됨.(나는 정치방에서 활동을 함.ㅎ)
2. 오유 회원 다수가 마치 자신들이 사이버의 대단한 뭐라도 된양 자아도취와 착각속에 빠져 사는 것을 바라보고 실소를 금치 못함.ㅎ
그래봐야 키보드 워리어 이상은 될 수 없다라는 현실을 직시하기 바람.ㅎ
그리고 오유의 위상은 수구보수 웹인 일베의 대척점(실제로도 운영방식이나 형태가 일베와 매우 유사함)일뿐이지 진보나 야권의 어느 한 축도 되지 못함.ㅎ
3. 그냥 가볍게 놀다 가는 공간으로서의 가치를 가짐.
그래서 앞으로도 즐기며 놀 예정임.ㅎ
4. 그나마 긍정적인 면을 본다라면 네티즌 스스로 모여 만든 커뮤니티 치고는 그 결속력이나 규모는 인정을 함.
하지만 그러한 결속력이나 규모가 대외적으로 실체있는 힘으로 표출되지 못하는 한계를 여실히 드러냄.
(다음 아고라의 경우는 시국관련 집회나 촛불문화제시 다음아고라의 깃발을 들고 직접 참여하는 모습도 보임)
5. 깊이있는 논의나 대화가 이루어지는 경우가 매우 희소함.
갸벼운 놀이터 정도.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