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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가 생각하는 촌놈(그냥 돼지국밥에 관한 이야기 읽고서...)
게시물ID : humorstory_10571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벌쳐1년★
추천 : 4
조회수 : 510회
댓글수 : 1개
등록시간 : 2005/09/21 07:49:38
전 본적은 양산인데 어렸을때 이사가서 수원 -> 설에서 20년넘게 살았고
지금은 부산 동래쪽에 삽니다.
아무래도 부산에서 설말을 쓰니... 거의 첨보는 사람이랑 애기하면
설에 관한 질문으로 시작해서 이야기 화제를 많이 하게 되죠.
제 경우는 좀 분명하게 나누어 집니다. (설)좋아하는쪽과 별로인쪽
저희 아버지는 경상도분이시고 어머니는 서울분이에여. 엄마가 어렸을때 부산에 놀러왔다가
만난케이스죠..
물론 지금살고 있는 부산도 조아하고 당근 오랫동안 살아온 설도 좋아합니다.
돼지국밥애기가 나왔으니까 하는말인데... 보통이런거 리플보면
'설에는 돼지국밥집도 없어' '순대는 소금에 찍어먹는데 막장도 없대' '떡복이도 진짜 맛없어'
이런거 보니까.. 왠지 정치 그런거랑 비슷한 리플같아서여.
상대깍아내리면서 자기가 잘라보이는거... 설사는 분들은 좀 기분나쁠수도 있죠.
반대로 설에도 이런사람들도 있죠. 부산으로 이사갔다그러면 개뿔도 모르면서 '거기 지하철은 있냐?'
'바다 맨날 보겠네' <--- 그냥 부산산다 그러면 좀만 가면 바다나오는줄암...
당근 황당하죠.
그냥 제가 생각하는 꼴볼견은 잘알지도 못하면서 아는체 하는사람들 있잔아여.
그냥 부산 여름에 해운대,광안리 한번 놀러와봤으면서 이러쿵 저러쿵..하는거 반대로 설 63빌딩 대학로
3박 4일 가보고서 설애들은 어쩌내 별거 아니네......-ㅁ-
후후~ 논란이 글이 많을지도 모르겠는데 그냥 제 생각은 이래여. 진짜 최소한 6개월?? 정도 살아보지
않고선.. 머에 대해 비교하고 이러는 사람이 촌놈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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