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저리나게 종북주의자로 낙인지워지고 누명지워져 지금도 그소리를 듣고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통합진보당 당원이자 당직자로서 왜 그런 소리를 들어야 하는지 알려드릴까요?ㅎㅎㅎㅎㅎㅎ
대한민국 보수들은 박정희식 상명하복의 일방통행식 국민복종을 요구하고 원하기 때문입니다.
그러하기에 정부정책이나 집권자의 발언에 대한 비판은 곧 반정부행위로 간주 이적행위, 즉 북을 이롭게 하는 행위로 간주하여 종북좌빨의 낙인을 지우지요.ㅎ
그럼 여기서 종북을 간단히 논해볼까요?
종북이란 북을 추종하는 행위, 즉 북의 체제의 우월성을 인정하고 북의 행태를 따르는 행위를 말합니다.
북은 공산주의 사회주의 체제이지요.
당연 일당독재, 김씨일가 독재의 형태로 권력자의 말한마디가 절대선인 상명하달식 일방통행의 소통구조를 지녔고, 그러한 것이 북의 주체사상을 떠 받들고 있습니다.
반면에 민주주의는 다양한 토론과 논쟁, 비판과 반박을 인정하는 이념이지요.
심지어는 다수결이 원칙임에도 소수의 목소리도 존중하라는 원칙도 존재를 하는 것이 민주주의의 원리입니다.
그럼 지금 현재, 대한민국에 실질적인 종북행위는 누가 하고 있나요?
어느 정치세력이 북한의 체제와 동일한 체제로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노력을 하고 있지요?
그런데 아이러니하게도 이렇게 비판을 하면 종북주의자로 낙인지워집니다.
아니, 아예 정부 비판을 하는 즉시 종북주의자가 되어버립니다.
안철수씨는 진보가 아닌 중도보수라 할 수 있습니다.
하지만 박근혜 새누리당 세력들에게 안철수는?
박근혜 정권에 위협적인 인물이므로 종북주의자가 됩니다.
표창원 교수는 스스로가 뼈속까지 보수라고 스스로가 말을 합니다.
경찰공무원이라는 국가권력기관의 높은 지위까지 있었으니 당연 국가에 충성이라는 문구 하나를 가슴속에 깊히 각인지워 살아온 보수겠지요.
그런데 박근혜 새누리당 세력에게 그런 표창원 교수는?
역시 정권에 위협이 되므로 종북이 됩니다.ㅎㅎㅎㅎ
여기서 박근혜 정권의 부정과 부패, 무능을 비판하는데 종북의 낙인이 지워지는 것이 그렇게 불쾌하고 두려우십니까?
그런정도의 낙인과 누명조차 감당도 못하면서 감히 대한민국에서 유신잔재ㅔ력과 군사독재세력과 일판을 벌이려 생각하시는 것입니까?
그거 아시나요?
박정희 정권 당시 간첩단 사건의 95%가 정권에 의하여 조작된 허위사건이었답니다.
덕분에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억울한 사형수 민주인사분들도 백여명이 넘지요.
암살까지 포함한다라면 수백명일 것입니다.
그런데도 박근혜는 그분들이 지금도 종북 좌파 빨갱이 간첩으로 여기고 있고, 지난 대선에서도 그러한 자신의 생각을 가감없이 드러냈습니다.
그런데 당시 희생자 유가족들이 어떻게 싸웠을까요?
그동안 눈에 보이지 아니하는 연좌제, 주변의 따가운 시선, 매도, 왜곡.
그분들은 억울하지 않았을까요?
그러한 종북좌파 딱지에 억울해 하지 말고 당당히 논리로서, 의기로서, 행동으로서 싸우시길 바랍니다.
이곳을 보니 대부분 집에서 모니터나 들여다 보면서 한대련에게 감나와라 배나와라, 통합진보당에게 감나와라 배나와라 들 하시고 계시는데요.
김대중 전대통령님의 남기신 유훈중에 "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의 편"이라는 말씀이 계십니다.
전부는 아니겠지만 이곳 오유의 다수도 해당되는 말이겠지요.
뉴스로, 사진으로, sns로 전해지는 소식만 바라보면서 감나와라 배나와라 하는 룸펜들.
그러면서 자신의 옷에는 작은 오물도 튀기를 결벽증보다도 더 심하게 거부반응을 일으키는 분들.
종북딱지요?
지금 현재의 대한민국에서는 오히려 참종북을 실천하고 구현하고 계신 박근혜 새누리당 수구보수와 싸우는 전사라는 의미를 사회가 인정하는 훈장과도 같은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