멘붕일수도 아닐수도 있지만..저한텐 심히 멘붕이라 올려봅니당
친구 한놈이 있는데..
술먹고 술값 계산 할때마다 자꾸 뒤로 빼는 놈이에요
가령 술값이 5~6만원 정도 나오면 1~2만원만 낼때도 있고,아예 안낼때도 있고..
술값 계산 하려고 할때마다 뒤에서 살살 눈치 보는건 다반사고..
그러면서 지 옷 샀다 뭐샀다 이런 얘긴 잘도 하더라구요.
여럿이서 만날땐 안그러는데..저랑 둘이 만날땐 꼭 이러네요..
어제도 술먹는데 저한테
"너 여자친구 생기고 나서부터 돈돈 거린다.예전엔 안그랬는데"
이러더라구요.겉으론 웃었지만 속으론 이새끼 뭔가 싶었어요.술먹을때마다 맨날 돈도 적게 내는 놈이 그런말 하니깐..
이런 걸로 멘붕인게 제가 이상한 건가요?아님 정말 잘못된 건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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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제도 술값 뿜빠이 하기로 했는데 만원 딸랑 내고 살살 눈치보는 놈보고 한계를 넘어선 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