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리맨더링은 집권측이 할수 있는 매우 치사한 선거 전략중 하납니다.
선거구역을 자기쪽이 유리하도록 만드는 꼼수인데 미국의 게리라는 주지사가 자기가 유리하게 선거구를 조작했고, 그 지도 모양이 살라멘더 모양이 나왔다고 해서 게리맨더 라는 별명이 붙은거죠.
예를 들어보겠습니다.
주황색이 A당 유리 지역, 녹색이 B 당 유리 지역이라고 해보죠.
이 지역에선 A당과 B당의 의원이 똑같은 수가 나와야 정상입니다.
A당이 유리하도록 하려면 선거구를 어떻게 나누면 되냐..
이렇게 하면 됩니다.
그러면 A당은 국회의원이 4명. B당은 국회의원이 2명이 나옵니다. 머리를 굴리면 얼마든지 더만들수도 있습니다.
물론 머리를 굴리면 굴릴수록 괴상한 지도가 나오게 되죠.
거기다 B당 당선지역은 어마어마한 지지율로 이기게 될테니 '저쪽 지역은 자기당 아니면 안뽑는다.' 소리가 나오기도 쉽구요
이번에 게리맨더링 금지 법안이 나왔다고 하니 어찌될지 지켜봅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