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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복을 빕니다) 금강산 사건에 대해 우리 서로 싸우지 맙시다.
게시물ID : sisa_5653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성게양이조아
추천 : 3
조회수 : 350회
댓글수 : 7개
등록시간 : 2008/07/12 13:26:36

그냥 제 개인적인 생각 끄적여봅니다.

유가족에게는 어떤말을 하던 현재로선 가슴에 못이 박히겠지요..
슬픕니다. 국민이 타지에가서 죽었는데..제대로된 대응도 못하는
무능한 정부...자기 국민들에게만 강한 정부...

누구탓하기 보단 잘잘못을 굳이 가리자면 다 잘못한거죠..

1. 관광객을 죽인 북한 인민군.
- 이유가 어떤것이든간에 결과적으로 민간인이 사살되었으니 용서가 안됩니다.
2. 국민을 보호하지 못한 정부.
- 자국민이 죽었는데 제대로된 항의도 못할뿐더러, 어떠한 조치도 못하고 있습니다. 이건 확실히 문제가 있다고 봅니다.
3. 관광객을 보호하지 못한 현대아산.
- 국내가 아닌 외국이라고도 볼수 있는 북한땅에서, 더구나 군사작전지역이 공존하는 지역에서 관광사업을 하면서, 이정도의 사태에 대해 아무런 대비책도 없는거 같고, 또 예방책은 더더욱 없었던거 같습니다. 금강산관광사업의 포맷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해야 하지 않나 생각됩니다.
4. 자기방어를 하지 못해 죽은 고인. (다시 한번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부디 좋은곳으로 가셔서 행복하시길...)
- 요즘 이 문제로 누리꾼끼리도 많은 다툼이 있죠..
먼저 고인의 행동상 문제점이 있다면 장소가 문제였다고 봅니다.
금강산은 현재 대한민국 땅이 아닌 북한땅입니다.
대한민국에서 하던 행동을 북한에 가서도 그대로 하면 안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산책 하나 한걸로 그러냐? 라고 생각하시는 분들도 계시겠지만..
그건 장소의 특성,성격이 다르다고 봅니다.
대한민국에서는 산책해도 무관할지언정, 타지에서는 산책을 해도 되는지 언제 해야하는지, 최소한도로 관계자에게 문의를 해본후 행동했어야 하지 않았을까? 하는 겁니다. 
(문의를 했다면 아산관계자들은 위험지역임을 강조하며 산책을 제제했겠죠)

고인의 불찰과 북한 인민군의 과잉대처가 만들어낸 사건입니다.
부디 정부가 이번에는 북한에게 강력한 항의를 하고, 유족들에게 더이상의 상처가 되지 않도록 잘 처신해줬으면 하는 바램입니다. (근데 명박이라서 믿을수가 있어야지..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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