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스트에 집에서 보이는 야경올리신 분이 계시길래..
작년 여름까지 살았던 자취방(?) 풍경이에요ㅋㅋㅋ 현재 거주지가 아니라서 무효면 쏴리
무튼 무려 20층이 넘는 높은 건물이었던데다가
여기가 외국이라 주변에 다른 아파트들이나 산이 없어서 맑은날은 시야가 진짜bb
일단 바로 사진을 보시겠슴돠
발코니에서 바라본 동네 풍경!
집주변 동네는 오래된 빅토리안 양식 주택들이 많은 동네인데
사진으로 보이다시피 조금 내려가면 새로지은 콘도, 아파트들이 막 나와요.
같은곳을 겨울에 보면 이런 느낌ㅇㅇ
흔한 맑은날 전망ㅋㅋ 저 멀리 보이는 수평선이 바다가 아니라 호수인게 함정
제가 살던 방 창문이 정말 정확하게 동쪽으로 나있어서
아침에 일찍일어나면 호수 위로 해가뜨는 장관을 방에 앉아 편하게 감상 가능bbbb
이 날은 폭풍우 몰아치던 날ㄷㄷ 저 멀리부터 비가 막 다가오는데 진짜 무서웠어요ㅜㅜ
동네 불빛을 배경삼아 나름 느낌있는 야경사진들을 찍어보기도 하고ㅋ
방 침대에 앉아 커피 마시며 일출을 바라볼수있는 매우 훌륭한 전망을 가진 집......이었지만
사실 집 자체는 그닥 안좋았다는게 또 커다란 함정.
그런 탓에 저 전망은 참 그립지만 막상 그집으로 다시 들어가 살라고하면 좀 고민이 될것같아요ㅋㅋㅋ
+ 보너스로 지금 사는집에서 본 하늘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