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ttp://www.newsnjoy.or.kr/news/articleView.html?idxno=194477
"기독교 차별에 한국교회 연합해 대처해야"
라는 제목의 기사입니다.
기사의 내용을 보면 정말 가관입니다.
예수교 장로교 합동 총회에서 '국가 종교 편향 대책 세미나'를 열었는데,
그 세미나에 이억주 목사와 문병길 목사가 아래의 발언을 했다고 하네요.
이억주 목사 :
"반기독교적인 언론 보도 때문에 한국교회의 이미지가 실추됐다"
"종북 세력이 기독교 때문에 정권을 못 잡는다는 분석을 했고, 정권을 잡기 위해 종북 세력이 자꾸 기독교를 폄훼한다"
"안티 기독교 세력의 순위를 매기자면 종북 세력, 이단, 불교 순"
문병길 목사 :
"불교가 종교 편향과 갈등의 불을 지피고 있다"
"불교계가 종교 싸움에서 우위를 점하기 위해 전략적으로 행동했다"
기사 말미에 이러한 내용도 나오네요.
"이억주 목사와 문병길 목사는 종교 편향의 원인에 한국교회의 윤리적 책임도 있다고 언급했다. 그러나 내부적인 책임은 간략하게 언급할 뿐, 외부적인 환경에 강의 대부분의 시간을 할애했다."
무슨 초등학생도 아니고, 나이도 지긋하신 분들이 저런 식의 발언을 했답니다.
현실파악을 전혀 못하고 있습니다.
한국교회의 이미지가 실추된 것을 언론탓으로 돌렸네요.
'종북 세력'은 또 왜 나온답니까?
불교가 종교 갈등의 불을 지핀다니..
어르신 두 분이 합동으로 소설을 쓰셨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