JTBC,
박근혜 지지율..통치불능 30%대 추락
2년차 朴.. 최대 위기
리얼미터.. 유선전화만 조사.. 실제는 더 낮을 것
[아시아경제 온라인이슈팀]
박근혜 대통령의 국정수행 지지율이 취임 이후 최저 수준으로 떨어졌다.
여론조사기관 리얼미터가 JTBC 의뢰로 지난 5일과 8일 이틀 동안 실시한 조사(전국 성인남녀 1000명)에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은 39.7%(표본오차 95% 신뢰수준에 ±3.1%p)로 조사됐다. 리얼미터의 이번 조사는 유선전화만을 대상으로 했다.
박 대통령 취임 이후 주요 여론 조사에서 40% 밑으로 하락한 건 이번이 처음이다.
이는 리얼미터의 지난 5일 조사때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42.2%였던 점을 감안하면, 박근혜 대통령이 일요일에 새누리당 의원들과 오찬을 하면서 각종 의혹을 찌라시라고 규정했음에도 불구하고 주말을 지나면서 박근혜 대통령 지지율이 더 급락하고 있음을 보여준다.
특히 '30%대 지지율'은 여론조사 전문가들이 '통치 불능'의 적신호가 켜진 것으로 분석하는 수치여서, 박근혜 대통령이 집권 2년차에 최대 위기에 봉착했음을 보여주고 있다.
특히 이번 리얼미터 조사는 유선전화만 대상으로 한 것이어서, 통상적 방식으로 무선전화까지 병행조사했을 경우 지지율은 더 낮았을 것으로 예상돼 정부여당에게 큰 충격으로 받아들여질 전망이다.
리얼미터.. '유선전화'만 조사.. 실제는 더 낮을 것
집에서 유선전화 받는 노장년층 지지율 30%대
젊은층 무선전화까지 합하면 20%대 밑으로 뚝!!