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까 저녁에 올렸었던 글인데...조언을 더 많이 얻고 싶어서 다시 올립니다.

 

두번째 연애를 하고 있어요.

 

첫사랑과 헤어지고 몇년만에 하는 연애입니다.

 

여자는 여자로 잊는거라고들 하지만 시간이 꽤나 지난지라 첫사랑의 그녀가 그립지는 않아요.

 

근데 지금 새로운 연인이 생겼는데 첫사랑과의 추억들이 그립네요.

 

첫사랑과는 대학교 cc였고 같이 자취를 반년정도 했었어요.

 

같이 알콩달콩하게 도서관에서 공부하고, 수업듣고, 장보고, 집에서 과제하고...등등 같이 했던 특별한 기억들이 새로운 연인이 생겼음에도 불구하고

너무 그립습니다.

 

그렇다고 첫사랑 그녀를 다시 만나고 싶은 생각이 있는것도 아니구요. 지금 여친이 너무 좋아요.

 

근데 자꾸 혼자 있으면 그때의 추억에 젖게 되네요.

 

지금 여친에게 너무 미안한데...자제가 안되요....

 

왜이러는걸까요 이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