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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블릿으로 규정 보여줬다고함. 허둥지둥대던게아니라;
게시물ID : sisa_56443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플래닛
추천 : 11
조회수 : 960회
댓글수 : 42개
등록시간 : 2014/12/10 10:30:39
출처:http://media.daum.net/issue/866/newsview?newsId=20141210102110938&issueId=866&page=1&type=all

규정 자기가 틀려놓고 창피하니 사무장보고 내려라고했네.
와 갑질장난아니다...




조현아 보직 사퇴, '땅콩리턴' 사태 알린 블라인드 앱이란?... 올라온 글 보니

조현아 대한항공 부사장이 보직에서 사퇴하겠다고 밝힌 가운데, '땅콩 리턴' 사건을 알린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앱) '블라인드'에 게재된 글이 화제다.

5일 애플리케이션 '블라인드'의 대한항공 게시판에는 '내려!'라는 제목의 글(사진)이 올라왔다. 이 애플리케이션은 회사 내부 e메일로 인증받은 사람만 사용할 수 있다.

'Mf****'라는 이름으로 작성된 465자짜리 글은 5일 0시 50분(현지 시간) 미국 뉴욕 존 F 케네디 공항에서 인천으로 출발하는 대한항공 KE086편(A380 기종) 항공기에서 있었던 조현아 부사장의 '땅콩리턴' 사건을 신속하게 대한항공 직원들에게 전달했다. 직원들은 "기가 막힌다" "바깥에 알리자"라는 댓글을 다는 등 폭발적인 반응을 보였고, 결국 사건의 전말이 외부로 알려지게 됐다.

이른바 '땅콩리턴' 사건은 조현아 부사장이 견과류 서비스 방식이 규정에 맞지 않는다며 항공기를 되돌려 승무원을 내리게 한 것으로, 이 때문에 해당 여객기는 다시 탑승구로 돌아가는 '램프리턴'을 해 10분 정도 늦게 출발했다.

이 사건이 보도되자 조현아 부사장에 대한 비난 여론이 거세졌고, 대한항공 측은 "승무원(사무장)이 규정과 절차를 무시했고, 매뉴얼 사용법조차 모른 채 변명과 거짓으로 둘러댔으며, 이에 대한 지적은 당연한 것"이라는 내용의 사과문을 발표했다. 하지만 이번 일의 잘못을 승무원에게 돌리는 해명으로 오히려 화를 키웠다.

하지만 대한항공 측은 조 부사장이 보직에서는 물러나지만 부사장 직함과 등기이사 자리는 유지한다고 설명해 '무늬만 퇴진'이라는 비판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조현아 부사장은 그랜드하얏트호텔을 운영하는 칼호텔네트워크를 비롯해 왕산레저개발, 한진관광 등의 대표이사도 계속 맡을 계획이다.

조양호 회장은 출장길에서 돌아오는 길에 인천공항에서 기자들과 만나 "(조현아 부사장이)업무수행 중이었지만 고객들에게 불편을 끼쳐 드린 데 대해 깊이 사과드린다"면서 "임원으로서 모든 과정을 조사한 뒤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혀 인사 조치를 할 가능성이 점쳐졌습니다.

앞서 조현아 부사장은 지난 5일 뉴욕에서 대한항공 여객기가 이륙하기 전 승무원이 견과류(마카다미아너트)를 접시에 담아내지 않고 봉지째 서비스했으며 기내 서비스 책임자인 사무장이 매뉴얼을 즉각 제시하지 못한다는 이유로 질책하며 항공기를 되돌려 사무장을 내리게 한 사건으로 여론의 집중포화를 받고 있다.

현재 국토교통부가 항공 법규 위반 여부를 조사하고 있고, 참여연대가 조 부사장을 검찰에 고발할 것이라고 밝혀 형사 처벌을 받을 수도 있는 상황이다.

조현아 보직 사퇴 땅콩리턴 사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조현아 보직 사퇴 땅콩리턴, 내부 고발자 누구일까" "조현아 보직 사퇴 땅콩리턴, 조현아 이사람 찾으려고 혈안이 되었겠네" "조현아 보직 사퇴 땅콩리턴, 그룹 오너의 딸이라 짤리지는 않는구나" 등의 반응을 보이고 있다.

인터넷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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