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번에 생명윤리 조별과제가 낙태였었는데요.
다른 조의 토론내용을 듣고 수업이 끝났을 때
교수님이 그러시더군요.
임신은 여자와 남자가 다 같이하는데 병원으로 낙태를 하러가는 죄는 왜 여자에게만 짊어지게 할까
정말 멍하더군요.
낙태를 하러 갈때 어마어마한 고민을 한다고 합니다.
낙태를 하면 일단 본인에게 엄청난 신체적 피해가 가니까, 동시에 아기를 죽인다는 죄책감에도 사로잡히고
우울증도 동시에 올 수 있고요.
그때 "당연하죠. 남자한테도 책임을 물어야 합니다." 라고 말하긴 했지만
선진국에서도 남자에게 낙태죄를 묻는다는 뉴스는 본적이 없었던 것 같아요 혹시 있으면 댓글로 알려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
우리는 어머니에 대한 환상으로 인해 어머니에 너무 지나친 책임감을 물려고 하는게 아닌가 생각이 들었습니다.
사실 그들도 무너지기 쉬운 같은 사람인데요
요새 민감한 주제들이 올라와서 이 주제가 콜레세움을 열 수 있다고 생각이 들었습니다만
저의 생각이 다른 분들은 어떻게 생각하는지 듣고 싶어 올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