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가한 오후, 버스로 15분거리의 그랜드 리버로 저녁 피딩을 보러 가봅니다.
수심이 얕아 사람이 걸어서 건널수 있는 자그마한 천입니다 하지만 물은 여름에도 손이 시릴정도로 차갑습니다.
간간히 카누 타는 사람들도 보고...
스베로 라지마우스 배스도 보고
탑워터로는 4짜 스몰마우스도 보고왔네요
사실 배스낚시 할때마다 느끼는 거지만 스몰이들이 라지마우스보다 차고나가는 힘이 더 쌔다는 겁니다.
패턴도 라지마우스와 조금 다르기도 하고 서식하는 곳도 차이가 납니다. 뭐랄까 스몰마우스는 쏘가리랑 라지마우스랑 짬뽕했다는 느낌정도??
어찌되었든 스몰이나 라지나 둘다 상당히 매력적이 어종인것은 확실합니다.
돌려 보내주기전 얼굴 한번더 찍어주고
기분좋은 2시간의 낚시를 접고 집으로 돌아왔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