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스폐셜티 시리즈 2] C.O.E 커피란?
게시물ID : coffee_56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통수각도기
추천 : 10
조회수 : 555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5/12/09 16:43:14
사실 이 부분은 커피를 애호하는 사람들에게도 많이 알려지지 않은 부분이 많다.

coe커피란 cup of excellent의 약자로 훌륭한 커피 정도가 되겠다.

이 커피를 공인하는 기관은 ACE로 사이트는 다음과 같다.
http://www.allianceforcoffeeexcellence.org/en/

세계적인 테이스터를 모아서 매년 커핑을 실시한다.
입찰한 농장은 여기서 등급 한번 때려주면 그동안의 모든 빚을 탕감할 정도라니 엄청난 영향력이 되겠다.

ace단체에서 커피심사를 진행 후 80점 이상되는 커피에 coe등급을 붙여주며 점수 순으로 랭크를 먹여
#1~#??까지 표시가 된다. #다음 숫자가 랭크이니 참고하면 되겠다.

가격은 입찰자에 따라 천차만별로 나뉘며 최소 4$이상의 입찰을 해야한다.
4불은 싸지만 이게 한번 낙찰하면 그 농장의 모든 커피를 사가야하니 일반인은 접근이 불가하다.
(4불 낙찰된 커피의 총 구매가는 4,232$다. 2015 / 니카과라)
4d60d54bb5a67392a5b7d70667ea391d.jpg
coe의 로고이다. 이 로고를 보면 그 커피는 coe등급이구나 하고 이해하면 된다.

국내에선 테라로사, gsc, mi cop등 굵직한 회사들이 참여하며 대게 일본, 미국(스타벅스, 커피빈), 일본, 홍콩이 90%이상 낙찰하며 영국이 소량으로 납품한다.

즉 경쟁률 자체는 그리 큰 커피는 아니라는 이야기고 커피권 문화가 아니면 관심도 없는 커피란 이야기다.

여담으로 커피빈이나 스타벅스가 입찰들어오면 포기하는게 좋다. 이들은 대부분 1위커피에 입찰한다.

옥션에 참여하기 위해선 250$ 상당의 후원금을 내야 가능하다. 그리고 참여하는 경매의 샘플을 추가적으로 구매해야한다(깡패놈들이다.)

국내에서 샘플은 mi와 gsc에서만 수령 할 수 있다. 수령 후 커핑기간을 가지고 입찰할지 말지를 결정하여 경매날짜에 온라인으로 경매를 한다.


모든 국가의 커피가 대상이 되는 것은 아니며
볼리비아 / 브라질(네츄럴) / 브라질(pulped naturals) / 브룬디 / 콜롬비아(남부 북부) / 코스타리카 / 엘살바도르 / 과테말라 / 온두라스 / 멕시코 / 니카과라 / 르완다
의 커피만이 대상으로 된다.
(게이샤나 코나 등 유명 커피가 coe를 달고 있지 않은 이유이다)

상위 랭크에는 산도가 높은 경우가 많고 중간 랭크정도에는 단맛이 도드라지는 커피가 많은 추세이다
예를들면 엘살바도르는 그렇게 산미가 높은 지역은 아니지만 2014년 #1의 경우 산도가 높은 것이 특징이었다.

국내에선 소비가 대량으로 되지 않아 고급 마케팅을 펼치고 있어서 3대 커피 뺨치게 비싼경우도 많지만... 잘 뒤져보면 합리적인 가격에 살 수 있는 것도 있다.

[스폐셜티 시리즈 1] 세계 3대 커피란?
http://www.todayhumor.co.kr/board/view.php?table=coffee&no=544&s_no=11374548&kind=member&page=1&member_kind=total&mn=68966
꼬릿말 보기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