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부류는 정치 성향의 문제가 아니라 대세를 따르는 대세론자일 가능성이 크다...
이 중도층을 흡수하기 위해서는 내가 위치하고 있는 정치 스탠스에서 조금더 반대쪽으로 가 그들을 흡수하는 전략보다  것보다 지금 스탠스에서 보다 선명성을 강화하여 상대 보다 내가 더 강하다는 인식을 중도부류에 심어주는 것이 중요하다...

전 이번 인권선언 문제에서 박시장이 속도조절 하는 듯한 태도에 대해서 찬성하는 입장입니다. 
대부분 보수적성향이 강한 이나라 시민들의 인식변화를 위해서는 보다 차분히 한단계 한단계 단계를밟아가는게 성적 소수자 입장에서도 더 나을꺼 같아서 말이죠...  

하지만 팟캐에서 저 말을 듣는 순간 약간 우클릭으로비춰지는 박시장의 스탠스가 과연 옳은 길인가 하는 생각도 해보게 되네요..

한편으로는 박시장 지선 득표율보면 의외로 그 투표좀비들의 표를 상당부분 흡수한것(강남3구 득표율, 지선 전후로 해서 제가 직접 들었던 노년층 투표성향 등)을 보면 이번 사안에 있어 정치인 박원순은 본인의 득표율을 바탕으로 본인의 스탠스에서 최대의 효과를 볼수있는 행동을 취한 것이다..라는 생각도 들고요...

어떤 사람 보면 참 생각없이 쉽게 정치 하는거 같은데.....정치 참 어려운거 같네요 ^^ 아무튼 박시장의 정치력을 일반 시민들이 테스트 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인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