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황은 이랬어요
때는 월요일, 롤드컵결승다음날
여느때와 같이 학교끝나고 피시방에갔는데
외국인들이 겁나많아서 알바형한테 물어봤더니
라이엇 본사?에서 데려온사람들이라고
너도 켜져있는컴퓨터에서 롤하면 6시까진꽁짜라고 해서
6시까지 친구들이랑 일반5인큐를 하고 니가캐리했네 내가캐리했네 하면서 쥐똥같은 차이의 딜량으로 서로 주둥이를 터는걸 한심하게 처다볼 무렵
왠 외국인형님께서 인자하신 표정으로 디스이스 유얼, 앤 유얼 하면서 주고가심...
주먹와드 이쁘더군요..
ps. 외국인들도 롤할땐 시끄럽더라구요
헤이! 제이스! 제이스! (핑핑핑!) 굿잡!맨! 하시면서 롤하시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