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 진짜 그거 보겠다고 2시간동안 추위에 벌벌떨면서 기다렸던거 생각하면 진짜 화나네요. 우선 티켓 발부 부터 개판이었습니다. 가자마자 티켓발부를 어디서하는지, 줄은 어딘지 조차 알수없을 정도로 현장이 난장판이었습니다. 얼마나 개판이었으면 이투스쪽에서 해야할 통제를 경찰분들이 와서 하고 계셨습니다. 그래도 약 한시간 가량 헤매다가 결국 티켓발부받는 곳 찾아서 줄이어진곳으로 쭉 따라와서 어렵게 줄에 섰습니다. 추위에 벌벌떨며 어렵게 줄에 서있어도 콘서트 즐길생각하며 버티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갑자기 줄서있던 사람들이 입구쪽으로 뛰어 가더라구요 그래서 무슨일인가 하고 저도 입구쪽으로 가보니 티켓발부는 끝났고 입구는 폐쇄돼있었습니다. 정말 황당했습니다. 그래도 설명이라도 들어야 할것같아서 약1000명정도 되는사람들과 또 기다렸습니다.30분쯤후 이투스 강사가 나와서 하는말이 공연장정원이 8000명인데 자기들이 11000명에게 이벤트 당첨을 시켰다고 하네요 전에는 공연장 정원의 두배정도인원을 당첨시켜도 사람이 별로 없었는데 올해만 이상하게 많이 왔다고 별 말도 안되는 소리를 하더라구요. 공연장이 비더라도 공연장 정원만큼만 당첨시켜서 당첨받은 사람들이 못들어가는 상황은 없게해야지;; 지방에서 올라온 수험생분들도 계셨는데; 여튼 오늘 오가는길,기다린시간합해서 5~6시간정도 날렸네요 ㅠㅠ 멘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