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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의 명대사] 영화 "배트맨" 중에서..
게시물ID : humorbest_5631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정윤
추천 : 20
조회수 : 1404회
댓글수 : 4개
베스트 등록시간 : 2004/08/25 16:46:12
원본글 작성시간 : 2004/02/04 10:19:45
"난 그냥 겉으로만 웃고 있는 거야.

내 미소는 그냥 피부가 패여서 생긴거라구.

내 안을 들여다본다면 난 울고 있다구.

내 흐느낌에 동참하지 않겠어?"


FROM 배트맨


▷ 비운의 악당 '조커'가 '배트맨'을 향해 내던진 대사입니다.

극 중 조커는 화려하고 요란스러운 악당으로 등장해 범죄와 파괴의

카타르시스에 빠져 늘 웃음을 짓고 있는 것처럼 보이지만, 정작 자신의

가슴은 그와 반대로 절규하고 있음을 역설합니다.

세상을 살아가다 보면 진실의 가면도, 위선의 가면도 필요 할 때가

있습니다.

그렇게 차츰 가면에 익숙해져 버리면 자신의 정체를 잊어 가게 됩니다.

학창시절 교과서에서 보았던 '큰 바위 얼굴'이란 단편소설이 떠오르는

군요.

미래의 내가 순수하고 정직한 어니스트가 되는지,

위선의 가면 뒤에 숨어 흐느끼는 악당 조커가 되는지는

지금 우리에게 달린 일이겠죠?


BY 정 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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