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쓰레기 아버지 어떻하죠? (미성년자 답변 사양합니다)
게시물ID : gomin_56282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들
추천 : 10
조회수 : 611회
댓글수 : 13개
등록시간 : 2010/03/06 15:20:58
저 어릴때 사기죄로 감옥감...어머니가 온갖 잡일 다하면서 집안 겨우 먹여 살림
출소 후에도 맨날 쳐 놀다가 보다 못한 친척들이 돈을 모아서 개인택시를 한대 사줌...
한 1년이나 했나? 친척들이 사준 개인택시를 팔아 버림...그돈이 어디로 갔는지 아무도 모름(어머니는 아마
도박으로 쓴거 같다고 예상 하심)
어머니는 여전히 온갖 잡일 하시면서 살게 되심...아버지는 회사 택시 하면서 일 하는둥 마는둥 대충 다님...
한달 수입 100만원도 안벌어옴...외박자주하는건 아주 일상적인 일이고 도박판에서 놀다 와서 온몸에 담배냄새
찌들려서 가끔 집에 들어옴
일주일에 3일은 부부싸움...말이 부부싸움이지 일방적으로 아버지가 어머니한테 소리지르고 갈구는 유형...
싸우는 이유는 대부분이 경제적인 문제...한달에 100만원 벌어 오면서 그 돈으로 4인가족 생활비 쓰면 당연히
모자른게 맞는데도 왜 돈을 안아껴쓰냐고 맨날 돈 내놓으라고 소리지르고 밀고 때리고 미친지랄을 함
대화의 예
아버지: 통장에 잔고 얼마 있어?
어머니: 3만원 있어요...
아버지: 뭐이 씨발년아? 내돈 다 어디다 썻어 개같은년아?
어머니: 쌀이랑 반찬이랑 전기값,수도세,가스값 등등 냈어요
아버지: 씨발년아 니가 그렇게 써대니깐 집에 돈이 안모이는거 아냐? 내가 좆빠지게 벌어다 주면 뭐해 개같은년아?
거의 저런 패턴으로 갈굼이 시작됨...일주일에 3일은 저렇게 지랄하면서 25년을 넘게 살았음
평생을 월세방에서 살고 인성이 또라이인걸 친척들도 알아서 친척들과도 모두 관계가 끊겼음
성격이 괴팍해서 오래 사귀는 친구가 단 한명도 없음 전화통화 하는거 들어보면 맨날 누구랑 싸우는 통화임
요새는 어머니가 허리가 안좋으셔서 누워계시는데 그걸 가지고 또 지랄을함...
참고로 본인은 어릴때부터 아르바이트를 하고 있음...
오늘도 누워있는 어머니한테 하도 개지랄을 하길래 아버지한테 소리지르지 말라고 하고 평생 월세방 사는거
창피하지도 않냐고...아빠 인성에 대해서 스스로 한번 돌아보라고...엄마는 충분히 열심히 살았다고
내가 보기에 게을러 빠진건 아빠고 아빠가 능력없는거라고... 이렇게 말했음
바로 멱살잡힘...
현재 집에있는 모든 통장과 자동차를 가지고 집을 나가버린 상태임...나가면서 하는소리가 잘먹고 "잘살아라 개새끼야"
현재 어머니는 허리때문에 누워서 생활 하시고 본인은 학자금 대출에 의존하며 대학을 다니는 상태입니다
매달 월세도 내야하고 생활비가 필요한데 아버지라는 사람은 저렇게 집을 나가버렸습니다
전 어떻게 해야 하죠? 인생선배분들의 조언을 부탁드립니다...미성년자및 20대 초중반 사회경험 없는 분들
답변 정중히 사양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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