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네이도는 먼 예전부터 4대 귀족캐(홀토백솔)중 하나로써
홀딩 컨셉으로 많은 유저들의 사랑을 받아왔었죠.
하지만 작금의 현실에 토네가 외면받는 까닭은 크게 두가지로 볼수 있습니다.
1. 홀딩의 불안정성
말 그대로 확정 홀딩이 아니라 손을 많이 타는 이유도 있어요.
또 홀딩이 성공한다고 해도 스킬 자체가 쓸데없이 화려한 스킬이 몇가지 추가가 되면서
몹의 위치를 상하좌우로 끌고 다니면서 딜러들의 딜 로스를 유발합니다.
그렇기 때문에 딜러로써는 불안정한 홀더인 토네를 선호할 이유가 없죠.
2. 디법or 딜링의 부재
현 메타는 홀딩 포지션이 아닌 서포팅 포지션입니다.
말 그대로 홀딩만 해선 안되고 홀딩+@가 되어야된다는거죠.
대표적인 예로 마도는 홀딩+가열로 서브딜or 애시드 방깍 이란 컨셉을 유지하고 있고
현재로써도 선호되며 레이드에 많은 비중을 차지하고 있습니다.
검신 역시 1각, 2각기의 안정적이고 확정한 홀딩과 참철의 방깍으로써
홀딩+방깍으로써 입지를 굳히고 있습니다.
암제 역시 마찬가지죠. 가장 뛰어나고 안정적인 홀딩 능력과 컬킬로 대표되는 딜링 세팅은 매우 우월합니다.
거기다 하베 역시 상당히 높은 유틸기로써 유효하죠.(방깍+몰이)
하지만 토네는 딜이나 방깍은 부재고, 홀딩마저도 위 세개 캐릭보다 안정성이 떨어집니다.
토네가 선호되고 있다면 그게 더 이상한 상황일겁니다.
그렇다면 개선 방향을 봐야 할텐데요.
토네이도의 구조상 현 물딜러들 틈에서 딜러로써 입지는 의미가 없습니다.
나은건 홀딩+방깍인데
방깍은 이번에 추가가 되었다해도 참철에 비해서 턱없이 부족한 수준이고 현 메타와 맞지 않습니다.
홀딩 역시 현 메타가 죽창메타로써, 설명하자면 1회 홀딩(울보,플컬,검신1각,2각, 암제 데들리) 정도의 시간안에
순딜로 몹을 녹여버리는 메타죠.. 토네의 수많은 홀딩기 자체가 외면 받는 상황이란겁니다.
여기에서 쿨감좀 생기고 딜 조금 올리고 방깍좀 섞는다고 레이드에서 선호될거라곤 생각되지 않습니다.
우선 안정적인 홀딩력이 선행되어야 하며. 그러기 위해서는 구조적으로 전부 뜯어고칠 필요가 있습니다.
슬라이딩 그랩 컨트롤로만 홀딩을 시작하는 근접 홀딩캐로써의 한계는 명확합니다.
안정적인 홀딩을 위해선 슬라이딩 그랩에 몇가지 기능 추가가 필수적인데요.
슬라이딩 그랩의 Y축 잡기 범위의 대대적 증가가 있다면 근접 홀더로써 개선은 충분히 될거라 봅니다.
홀딩이 해결된다고 해도 레이드 입성이 가능한게 아니죠.
버프기나 디 버프기를 충분히 챙겨야합니다.
컨셉상 가능한 버프기나 디버프기는 이번에 상향예정인 옷깃잡기를 방깍량을 늘리거나 천라지망처럼 데미지 증가로 넣자는거죠.
뎀증이 무효하다라는 주장도 많이 보이는데. 천라지망처럼 단리식 최종데미지에서 35% 증가한다는 식의 디버프or 버프라면
충분히 레이드에서도 환영받을수 있을거라 봅니다.
천라지망이 아주 좋은 롤모델이 될수 있을것 같네요. 비슷한 컨셉의 스킬이나 버프or디버프기가 절실해 보입니다.
그게 아니라면 '관절 탈골' 같은 디버프 패시브를 만드는것도 좋아보입니다. 3회 이상 잡기에 누적될때
해당 몬스터는 3초간 패턴or기술이 봉인된다라는 식이면 좋겠네요.
충분히 오벨느낌이 나긴 하더라도 이러한 식의 상향이 아니라면
현재 보이는것만으로는 토네이도의 미래는 어둡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