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도 여행갔다가 돌아오는 길이었는데
딸 둘 있는 부부와 같이 대기줄에 서있는데 갑자기 부인분이 남편의 머리를 손으로 세게 퍽 치더니 "비행기표 달랬다가 뺐었다가 뭐하는거야?!" 하고 소리를 지르더라구요;; 그 뒤로도 계속된 부인분의 남편 머리 치기와 시비거는 음성 ㅠ
발에 체중을 실어 걷어차고 부르는데 왜 대답안하냐며 핸드폰으로 머리를 내리찍는데 그 맞는 소리가 너무너무 공포스러웠어요ㅠㅠ 결계친듯이 사람들이 주변에 가질 못하고 다들 쳐다만 보고 있었네요 승무원분도 불편한 기색으로 쳐다보시던데..
부인분이 주변눈 신경 안쓰고 소리지르는데 저포함 주변 아무도 말릴 생각도 못하고.. 어린 딸이 눈치보며 아빠 손을 꼭 쥐는데 짠하더라구요 그렇게 상대방을 때리는 심리는 뭘까요;;? 상대가 가만있어서 습관성으로 화풀이 하는 걸까요..? 에휴.. 그런 환경에서 자라는 아이들은 무슨 죄인지ㅠㅠ 신고라도 했었어야했나 여행의 마무리가 너무 찝찝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