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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주교신자가 본 천주교와 개신교 헌금.
게시물ID : sisa_56192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어덜트
추천 : 3
조회수 : 6187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4/11/21 18:47:22
베스트에 구멍뚫린 교회헌금봉투사진이 올라왔는데... 

역시나 적시나 시끌시끌하네요... 

저는 외가친가 모두 천주교를 믿고 저 또한 갓난아기때 영세를 받은 나름 독실한 천주교 신자입니다. 
 
특정 종교의 비하 또는 쉴드가 아닌 순수하기 제가 아는 범위에서 두 종교의 헌금제도에 대해 말해보자 합니다.

그리고 베스트글에 달린 비논리적인 몇몇댓글에 대해서도 말해볼까 합니다.
 
1. 헌금 내는데 왜 봉투가 필요?? 

이점에 대해서는 ... 구멍뚫리고 안뚫리고를 떠나서 헌금내는데 봉투가왜 필요하지라고 궁금해하시는 분들 계시던데... 

헌금을 내는게 실질적으로는 교회나성당의 각종행사나 종교활동에 필요한 자금등으로 쓰이지만 헌금 내는 행위를 봉헌이라하여 명분은 저희들
이 믿는 그분을 위해 내는 겁니다. 

말그대로 봉헌, 받치는거죠. 

동래 슈퍼가서 아이스크림 하나가먹고 구겨진 천원짜리 내는게 아니라 제일 믿는분 한테 자기 
나름대로 예의를 갖춰서 예물을 받치는 겁니다.. 

봉투를 왜쓰냐니요.. 
결혼식장이나 장례식장에서는 그럼 뭐한다고 봉투쓴답니까.. 

장소나 대상에게 최소한의 예의를 지키는거지요;; 

2. 구멍의 정체는?? 

절대 쉴드 아닙니다. 

저도 개신교중 개독들은 엄청 싫어합니다. 

일단 뭐 헌금이 들어있는채로 버릴까봐 또는 나중에 회계의 편의를 위하여라는데.. 처음 사진을 보고 말만 저렇게하지 실질적인 명분은 돈 확인용 아닌가??하고 생각했습니다. 

그런데 생각해보면 성당같은 경우 저런 일회용봉투가 아닌 책장두장이 겹쳐져 그안에 헌금을 끼워넣기끔 만든 헌금봉투를 씁니다. 

물론 재활용으로 계속 쓰죠..저희성당은요.. 
펼치면 바로 헌금이 보일수 있도록.. 

그런데 한번은 어머니랑같이 미사드리러가서 헌금봉투를 챙겨서 착석하는데 어머니 헌금봉투에 오천원이 끼여있었습니다.   

???? 네. 관계자분들이 헌금 집계할때 제대로 확인 못하신거죠.. 

작은동네는 아니지만 그렇게 신자글이 많이 오 
지도 않습니다.. 

주일미사에 100명정도.. 헌금봉투를 계속 돌리려면 최소 하루이틀간격으로 집계해야 될텐데 고작 100명에서도 이런 오차가 나는데 신자가 
몇천 단위의 대형교회는 오죽할까요..   

그 방법이 구멍을 뚫는다는게 누구에게는 부담이 되기도 하지만 회계의 편의를 위한 방법이라고 신자들이 댓글로 말하는데도 거기다 대고 비
신자들(교회를 다니면서 교회욕하시는 분들도 계시나요??)이 개독들 쉴드 쩌네 마네.. 엄청 보기 안좋습니다. 

교회 입장에서도 사회에서 자기네들의 방식이 
안좋은쪽으로 이슈가 되고있다는걸 알면 다른방법을을 강구해볼수 있을텐데  좀 아쉽네요..     

3. 헌금의 종류 

사진보니까 헌금의 종류가 엄청 많더군요... 참고로.. 천주교 또한 엄청 많습니닼ㅋㅋㅋ 

개신교는 어떨지 몰라도 헌금의 이름과 종류는 다양한데 주일마다 변하는거라 보통 헌금과 특
정주일의 헌금이나 내는 횟수는 미사중한번으로 동일한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음..헌금종류나 제정에 관해서는 딱히 잘아는데 아니라 자세히 설명을 못드리겠네요.. 

그런데 천주교도 교무금이란게 존재합니다. 

책자를 봐도 수입이 생기는 순간부터 책정해서 성당발전을 위해 내는 돈인데..의무입니다..  

일종의 십일조랑 비슷한 의미죠..(실제 제 얕은지식으로는 유대교의 십일조가 교무금의 연원으로 알고있습니다.)  

 책정을 하는게 대부분이고 신자의 의무라고 나와있지만 그렇게 크게 신경쓸 부분이 아닙니다. 

자신이 부족하면 교무금 대신 정성스런 마음으로 주일헌금만 사정에 맞게 내도되고.. 

그런거죠..    교무금 또한 헌금 개념이긴하지만.. 이게 기본 주일에 내는 봉헌한금보다는 스케일(?)이 크니까요... 

그러니까 개신교에서 내는 십일조가지고 왈가불가 하는것도 옳지 않습니다.   

그분들의 종교이고 그분들이 믿는만큼 그분들의 사정만큼 내는 돈이고 그분들에 타격이 안가니
까 계속 내는겁니다.   

물론 악덕목사들이 대부분을 횡령한다거나 그런게 분명하면 그때는 내는사람도 그 교회도 욕먹어야되는게 마땅하죠. 

반대먹을 각오하고 저는 아직도 기독교의 일부만이 개독쓰레기짓을 한다고 믿고있습니다. 

적어도 글쓴이 주위의 개신교신자들은 오유에서 보는 그런 악마쓰레기짓을 안하니까요.. (꼭 하나씩 달리져 이런댓글.."실상은 어떨지 모른다.) 

만약 그들의 본모습이 인터넷에서 보던 전형적인 개독의 모습이라면 성격상 연을 완전히 끊지
는 못하더라도 멀어지도록 노력하겠죠.. 

하지만 아직까지는 몇몇대형교회나 사이비교회의 지나친 전도나 세금횡령 신자폭행 예배중 다른 동네주민에게 피해는 그 몇몇에만 해당한다
고 생각합니다. 

3. 믿음?! 베스트에 개신교를 신나게까는 몇십개의 댓글중 한가지 댓글..

 "지인은 성당을 가면 그렇게 마음이 편해진다던데.." 뭐 대충 저런 늬앙스의 댓글이였는데 추천수가 꽤있더군요.. 

맞는말입니다. 

저도 성당에 가면 마음이 편해지고.. 어쩌다가 미사시간이 아니더라도 지나가는길이면 십분이십분씩 앉아서 멍때리다 가기도 합니다. 

그런데..도대체 그 댓글의 의미를 모르겠습니다. 

성당만 그렇고 교회는 안그렇다인가요?? 

개신교신자들도 자기네 교회가면 마음편해집니
다. 분명히!

 불교 신자들도 절에가면 마음 편해지는것도 분명하고요.. 

믿음의 문제지 그걸 종교마다 단순히 편안함이 있고 없고의 문제로 보시면.. 

댓글의 말하는바가 그런점이 아니였으면 사과드립니다.. 

하지만 제가 생각한늬앙스로 쓰신 댓글이라면 적어도 종교에대해서는 셀프무식인증입니다..   

글이 길어졌네요.. 그냥 구멍뚫힌 봉투로 부터 시작해 천주교나 기독교에 대한 제 의견과 사실을 끄적여봤습니다.

쉴드라고 하신다면 어쩔수 없지만 둘의 차이는 이러하고 제 생각은 이러하다 단순이 이 이상 이하도 아닙니다. 

 모바일이라 오타많은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다수의 의견과 다를수 있으니 반대도 달게 먹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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