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대, 국정원 선거 개입 규탄 시국선언 추진,'대학가가로 확산 되나?서울대학교 학생들이 경찰의 국가정보원 불법 정치 개입 축소 수사 의혹과 관련해 시국선언을 추진한다.
고려대학과 부산대대학교에서도 국정원 수사 과정에 대해 쏟아져 나오는 학생들의 목소리를 표출할 방법을 찾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대학가를 중심으로 국정원의 선거 개입 의혹과 관련해 광범위한 규탄 대회가 이뤄질지 주목된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오는 20일 오전 10시 서울 서초구 대검찰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에 대해 성명을 발표할 예정이라고 18일 밝혔다. 총학생회 관계자는 "국정원은 대선에 영향력을 미치려 했고, 경찰은 사건 의혹을 밝혀내기는 커녕 수사를 축소했다"며 "중립적이고 공정해햐 할 공공기관이 자행한 민주주의 훼손이 심각하다고 판단했다"고 배경을 설명했다.
총학생회는 이를 위해 이날부터 서명 운동을 통해 학생들의 의견을 수렴할 계획이다.
서울대 총학생회는 성명 발표 이후에도 국정원 선거 개입 의혹이 명확히 밝혀지지 않으면
다른 대학 총학생회와 연계해 7월 중 시국선언을 실시한다는 방침이다.
특히 국정원 사태와 관련해 온라인 커뮤니를 중심으로 대학생들의 집단 움직임이 포착되고 있는 가운데
고려대와 부산대 총학생회도 이같은 움직임에 적극 동참하기 위해 학생들의 의견을 모으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부정선거 진상규명 시민모임'은 지난 15일 '국정원 대선개입 규탄대회'를 열고 국정조사와 함께 원세훈 전 국정원장의 구속수사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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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는 여러 대학가에도 확산되고 있군요.
국정원 선거개입은 공소시효가 끝나더라도 역사에 실릴만큼 매우 심각한 사건입니다.
현실은 부패하지만 역사는 반드시 승리할것입니다. 이제 대중화도 점차 되어가고 있는것 같습니다.
기억해야 합니다. 그리고 더 많이 알려야 합니다.
언젠가 민주주의가 제대로 잡히면 이 사건은 전두환처럼 '재심판'을 받게 될것입니다. 그 배후가 행여 박근혜 일지라도...
대한민국은 지금 제2의 유신정권이 시작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