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달동안 베오베만 보다가 태국에서 경험하고 있는 소소한 웃음을 나누고 싶어 글을 씁니다.
저는 태국 동북부 우본라차타니 라는 곳에 살고 있고 이곳은 캄보디아가 2시간 라오스 1시간 거리에 있는 곳입니다. 한국인은 별로 없는데 라오스 남부 빡새로 들어가기 위해서 거치는 곳입니다. 각설하고,
제가 자주 가는 식당이 있는데 어느날 가보니 못보던 것을 붙여 놨길래 읽어보니
"용서해 주세요, 오늘 우리집 파리는 발을 모두 씻었습니다"
즉 오늘 파리가 많지만 발을 씻어서 깨끗하다는 겁니다. 가난한 시골 사람들의 여유와 유머를 보게 됩니다.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