요즘 '그것이 알기 싫다-지방선거 데이터센트럴'을 다시 듣고 있습니다.

 

방송을 몇번씩 다시 듣다 보니 문득 그런 생각이 듭니다만,

 

내후년 총선 밑밥까는게 아닌가합니다.

 

최근 여러선거들에서 새누리당(혹은 구 한나라당)은 새정치민주연합(혹은 구 민주당)이

 

복지정책을 먼저 가지고 나오면 포퓰리즘이라거나, 좌파정책이라고 맹공을 퍼부으면서 쟁점화하고,

 

조중동등이 받아서 포퓰리즘, 좌파등의 기사로 재생산하며 공격하여 민주당이 당선되어도 정책철회 내지는 후퇴를 시킨후,

 

다음 선거에서 새누리당이 민주당이 전에 들고 나왔던 복지정책을 이름만 살짝 바꿔서 들고나오는 경우가 많더군요.

 

물론 새누리당은 당선을 위한 사탕발림으로 들고 나오는 거라 생각합니다만,

 

경남과 경기,인천등지에서 내년도 전면무상급식을 막음으로 학부모들의 불편을 야기시킨후,

 

내후년 총선에 출마를 생각하는 새누리당측 인물들이 자신의 지역구 전면무상상급식을 공약으로 들고나오게 하는,

 

당공약으로까지 내세울 계획을 위해 미리 깔아두는 수를 두는게 아닌가 하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