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쿠키 지구촌] 배수구에 몸을 숨긴 채 철제 뚜껑 틈으로 지나가는 여성의 치마 속을 들여다본 20대 회사원이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요미우리 신문은 지난 6일 26세 용의자가 일본 고베시 히가시나다구 한 여대 근처에서 폭 30㎝ 깊이 50㎝의 보도 아래 배수로에 들어가 철제 뚜껑 구멍을 통해 그 위를 걷는 20대 여성의 스커트 안을 들여다보다가 적발됐다고 보도했다.
멀정한 회사원인 용의자는 이 위를 걷던 한 여성이 "뚜껑의 구멍에서 사람 눈이 보인다"고 신고해 붙잡혔다. 용의자는 경찰 조사에서 "휴일이라 아침 일찍부터 나와 숨어있었다"고 말했다.
이 용의자는 지난 4월에도 배수구에 숨어있다 발견됐던 것으로 경찰 조사결과 드러났다. 당시 용의자는 "100엔 동전을 떨어뜨려 찾고 있었다"고 변명한 것으로 전해졌다.(사진=방송화면 캡처)
국민일보 쿠키뉴스 황인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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