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단 게시판 지키지 못해 죄송합니다. 

오늘 6월 17일 (월) 7시 30분 경에
신도림 근처를 지나가는 2호선 외선 순환열차에서
작은 여성용 반지를 하나 주웠습니다. 

냅둘까 하다 최근 솔로부대 6년만에 재입대 하는
충격에 이게 커플링이라면 이분 많이 슬프겠다 싶어
당산역 출장 파출소에 맡겼습니다. 

거기 계신 경찰분 말씀으론
서울 메트로 유실물 센터로 옮겨진다고 합니다
(전화 1577-1234)

그리고 사진을 첨부하지 않은 것은 경찰분의
말씀대로, 견물생심 일으킨 사람들로 인해 실제
주인을 찾는데 힘들어질까봐 유실물 센터 연락처만
남깁니다. 

간략하게 설명하면. 얇은 은반지(?)에 큐빅(?)이
길게 삼단으로 장식되어 있습니다. 

그분도 솔로부대 재입대의 충격으로 버린거라면
어쩔 수 없지만 아닌 상황이라면 꼭 찾았으면 
좋겠습니다. 오유인들 도와주세요. 
전 솔로 잖아요. ㅋㅋㅋ 6년만의 재입대 ㅋㅋㅋ

폰으로 쓰니 힘드네여. 
암튼 주인 찾을수 있도록 도와주심 좋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반도의 흔한 직장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