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년넘게 만난 장거리 연애커플임ㅋㅋㅋㅋ 추석연휴라 길도 막힐것같아 안만나기로함 어제 쪽파를 까다가 이상한 느낌에 무작정 집에서 나옴 ㅋㅋ 에이 모르겠다 대전 ㄱㄱㄱ(글쓴이 경기녀) 차 징글징글 막힘 가는 내내 연락 무 ....ㅋㅋㅋㅋㅋㅋ 남친 집앞에서 자다가 일어나 깜짝 놀란 남친얼굴을 기대하며 남친이름 부름ㅋㅋㅋㅋㅋㅋ아무도안나옴.. 용기내어 크게부름ㅋㅋㅋ 동생분 나오심(나보다 나이많음..)
나: 저기요.. ㅇㅇ오빠 있어요? 동생분: 없는데...
으앙ㅋㅋㅋㅋㅋ이건뭐임 응?잔다던사람이 응? 남의집 주차장 음식물쓰레기옆에서 웅쿠려 울기시작함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그래도 남친 카톡 전화 백번 다 씹음ㅋㅋ ㅋㅋㅋㅋㅋ남자집앞에서 처음 울어봄 ㅠ ㅜㅋㅋㅋ 울다가 다시 남친집으로 감
울먹울먹 나: 저기요 ㅠ ㅜ혹시 오빠 핸드폰 놓고 갔나요? 동생분:아닌데...
참 과묵하시다고 생각함 ㅡㅡ 다시 또 음식물쓰레기 옆에서 징징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놔 웃프네 ㅋㅋㅋ
동네가서 친구랑 남친 안주삼아 커플통장에 있는돈 꺼내서 맥주 처묵처묵 노래방 노래노래함
집에와서 술김에 자는데 전화옴ㅋㅋㅋㅋㅋㅋ 무슨 변명을 할까 정말 궁금했음ㅋㅋㅋㅋㅋㅋㅋ 근데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결국은 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한다는 변명이 ㅋㅋㅋㅋ미친척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아니 진짜 미친척 ㅋㅋㅋㅋㅋ 자기가 잠이 안와서 폰놓고 피방갔다가 멍때리며 밤 열두시까지 돌아다녔다함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미친것같다고 나한테 말함ㅋㅋㅋㅋ
뭐 드라마찍니 이 찌발놈아 ㅜ ㅜ ㅜ. 너내가 오유재밌다고 앱깔아놓은거 있응게 이글꼭봐라 나 너보다 백배 잘살꺼야 ㅠ ㅜ ㅜ ㅜ두고봐라볍신놈아 꼭 베스트 가서 니가 이글읽고 뜨끔했음 좋겠다 ㅠ ㅜ ㅜ 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