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판 : 어떤 사실, 사상, 행동에 관해서 진위,장점,단점,선악 등을 판정하여 평가를 내리는 것
비난 : 다른 사람의 흠이나 잘못을 들추어 사실보다 부풀려 나쁘게 말하다
비판과 비난을 구분할줄 알아야 합니다.
런닝맨도 개콘도 없는 비판게시판이 왜 무한도전에만 있을까요. 개콘, 런닝맨은 시청자들의 비판이 없어서?
제가 알기로는 런닝맨도 조작이다, 게스트 비위맞춰주기다. 라며 비판을 받은바 있고
개그콘서트도 코너가 식상하다. 게스트 홍보프로그램때문에 재미가 없다. 라며 비판을 듣습니다.
하지만 다른점은 비판이 별도의 비판게시판 없이 원래 게시판 내에서 자연스럽게 이루어 진다는 것입니다.
건전한 비판을 수용하지 못하는 맹목적인 팬심은 일반 시청자들로 하여금 반감을 키우게 되는 상황을 낳습니다.
무한도전 게시판에서 건전한 비판마저도 수용하지 못했던 일부 극성팬들에 의해 비판게시판이 따로 생긴것이 시작이었다면
문제의 해결은 비판게시판을 없애는 것이 될수 없습니다.
비판게시판을 없애고 무한도전 게시판에서 찬양만 하다가 비판이 올라오면 사상범 취급하며 반대로 묵살시키는 등의 행동을 보이며
울타리를 치는 행동은 결코 무한도전에 이로운 행동이 아닙니다.
무한도전 게시판에서 비판에 대해 무작정 반대나 보류가 아닌 토론과 의견제시등으로 풀어나가려는 모습을 보여주어야 합니다. 말을 못알아 듣고
궤변만 늘어놓는데 무슨 토론이냐고 할 수 있는데 결국 그것도 글을 읽는 많은 사람들이 판단하게 되는 것입니다.
무도게에서는 "무한도전 안티는 보지마세요" 이런식으로 글을 작성하고 댓글에 조금이라도 의문을 제기하는 사람이 있으면 반대테러를 가하고,
무도비판게가서는 비판게시판 없애라며 욕설을 하기전에 자신이 팬심에 눈이 멀어 비판과 비난을 구분못하는것이 아닐까 의심을 해 봐야 합니다.
다시한번 말하지만 비난과 비판은 구분되어야 합니다.
눈팅족의 입장에서도 게시글들을 볼때 무도 비평게시판에서 욕설하면서 길빠져라 꼴뵈기 싫다 하는글들은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무시해 버립니다.
하지만 길이 벼농사특집에서처럼 안좋은 모습을 보인 행동에 대해서는 지적을 하고 넘어갑니다. 물론 오래전에 논란되었던 일을 재탕 삼탕하는건
문제가 있지만 그것도 눈팅족의 입장에서는 언제까지 우려먹나 하면서 결국 무시하게 됩니다.
과거의 잘못을 계속 들추고 욕하는 것은 비난이지만 현재 잘못을 하고 있는것을 지적한다면 비판이 되는 것입니다.
예로 최근에 싸이찬양글이 올라오면서 싸이군대문제로 욕했던얘들은 미안해서 어떻게 응원하냐는둥, 싸이 응원할 자격도 없다는 식으로 글이
올라온 적이 있는데 싸이가 해외진출해서 한국을 알리는 일은 칭찬받아 마땅하지만 병역문제로 비판받은 것도 당연했던 겁니다. 팬이라고 무조건
잘못을 감싸는것은 차라리 안티만도 못한 행동입니다.
마지막으로 진짜 하고 싶은말은 저도 무한도전 비평게시판이 없어졌으면 좋겠습니다. 하지만 그전에 무한도전게시판에서도 건전한 비평은
수용해야 합니다. 그리고 다른생각을 가진사람이라고 해서 욕설을 하거나 인신공격등을 하는 행위는 없어져야 할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