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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골머쉰님 영화나눔으로 주토피아 보고 왔습니다.
게시물ID : movie_55995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졸린곰자리
추천 : 1
조회수 : 342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6/04/28 23:03:07
먼저 영화티켓 나눔해주신 골골머쉰님께 감사드립니다.
 
어쩌다 보니 나눔을 받게 됐는데 시빌워는 이미 예매해둔 다음이라 그동안 못봤던 주토피아를 극장에서 내리기 전에 보기로 했습니다.
극장 애니는 프로즌 이후로 처음인데 운 좋게도 두달 넘는 기간동안 주인공이 닉이라는 여우와 주디라는 토끼라는 것 빼고는 전혀 스포일러 없이 관람했네요.
 
영화 자체는 왜 이제서야 봤나 싶을 정도로 재미있게 봤습니다. 
아마 개봉 초에 봤으면 한두번은 더 봤을 듯...무엇보다도 관람객이 나 혼자일 수 있겠다 생각하고 갔는데 20~30명 정도가 있어서 놀랐습니다.

 캐릭터나 소품의 활용도 한번으로 끝내지 않고 알차게 써먹고 편견과 차별이라는 주제도 외계인을 이용해 인종차별을 그렸던 디스트릭트9처럼 동물들이 대상이라 가능한 형태로 영리하게 잘 풀어냈더군요. 
 특히 미스터 빅이나 플래시 같은 캐릭터는 이름으로 편견을 만들어주고 그걸 뒤집는 연출이 마음에 들더군요. (플래시는 레알 씬스틸러 ㅎㅎㅎ)
스토리도 제목에서 연상한 것과 달리 수사물의 형태라 추리소설을 좋아하는 제 취향에 잘 맞았습니다. 다만 추리소설을 많이 봐서 그런지 중요한 반전은 다 예상대로 나와버려서 의외성을 즐기지 못한건 조금 아쉽네요.
그 외에 첫장면을 클라이막스에서 재현한다든지 초반에 나온 스프레이가 갈등상황을 만드는데 일조한다든지 플래시가 이름값하는 에필로그 등 연출적으로 마음에 드는 부분이 많았습니다.
 나중에 아이피 티비나 디븨디 같은걸로 다시 보게될듯.
 
재밌게 봤고 티켓 나눔해준 골골머쉰님깨도 다시 한번 감사의 말씀 드립니다. 





그래서 닉이랑 주디는 결혼 할 수 있대요?? 종이 다르니까 못함?? 

 아니면 이런 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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