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행갈일이 생겨서 피돌이를 몰고 현관문을 지나 도로로 우회전하려는데 낙엽 밟고 자빠링했네요...
약간 오르막이라 살짝 땡겼던 상태라 어? 하더니 그냥 쿠당탕..
옆으로 쓰러진 제 눈앞에는 피돌이가 바닥을 긁으며 미끄러져 나가는 광경이 ㅠㅠㅠㅠㅠㅠㅠㅠ
다행히 진입하는 차도 사람도 아무것도 없던 상태라 망정이지..
저는 무릎 살도 아니고 껍데기만 좀 까지고 말았는데...피돌이가...엉엉..
피돌이 구입처에서 헬멧 나왔다고 해서 간 김에 견적을 물어보니
마후라랑 앞바퀴 커버 제외하고 큰 카울만 교체하는데 카울값 7만 공임비 5만 해서 총 12만이라고 하시네요..
한 40~50 예상했던 제 입장에선 그나마 다행이긴 하지만 이미 개털인 상태라서...
으허허...ㅠㅠ...
일단은 차량용 페인트 붓으로 살살 잘 펴발라서 떔질하고 나중에 갈게되면 검은색 카울로 갈아야겠어요..orz
마음 아프네요...(쥬륵)
오늘 받은 카부토 에어로블레이드 헬멧...34만원....진짜 돈이 미칠듯이 터져나가네요 ㅠㅠㅠㅠㅠ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