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윗집 아저씨 자꾸 우리집 키 열려고 한 버릇 퇴치 한썰
게시물ID : soda_559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야간산책
추천 : 20
조회수 : 5021회
댓글수 : 15개
등록시간 : 2017/06/02 16:33: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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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베오베금지
사이다일지 걍 유머 일지 모르곘지만....

일단 전 원룸에 혼자사는 남자입니다.

약 한달 전에 새벽에 누가 우리집에 들어 올려고 번호키를 막누르길레

동공에 지진이 일어나며 이새벽에 머지? 도둑인가? 겁에 질려 막 문앞에 가서 누구세요? 이러니깐

밖에서 아! 죄송합니다 라고 하며 계단 올라기는 소리가 들리더군요.

윗집 사람이 술먹고 착각해서 잘못눌렀나 라며 생각을 했습니다.

그런데 이게 3번 정도 반복을 하더라구요 한주.. 한주...

4번째가 되었습니다.

자다가 깨면 사람이 얼마나 빡칠수있을지 다들 아실겁니다.

그동안 그냥 문 안열고 누구세요? 만 했는데 그날따라 누구냐고 물어도 답도 없고 번호키만 계속 누르는거에요

그래서 개빡쳐서 시발 도둑이든 머든간에 함싸워야 곘다 라며 문을 여는 순간

그사람의 표정을 잊을수가 없었습니다. 개놀람, 아니 니가 거기서 왜 나와?라는 표정 , 내 모습을 보고 더 놀란 표정...

사람의 표정이 찰나에 변하는 모습을 보았습니다.

그때 당시 빤스만 입고 문을 열었거든요 .

그뒤로 3주가 흘렀는데 이제는 조용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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