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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원순 시장 28억 공관 문제 너무 답답해서....(그리고 오세훈 샒)
게시물ID : sisa_55945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델리카토
추천 : 5/4
조회수 : 1528회
댓글수 : 9개
등록시간 : 2014/11/02 12:33:03
박원순 시장이 공관을 옮기는 문제로 시끌시끌한데요....

이게 진짜 짜증나는 사건이라 한마디 남겨봅니다.

박원순 시장은 왜 현재 공관에서 나와 아파트에서 지내고 있을까요

현재 혜화동의 서울시 공관은 1940년에 지어진 유서가 깊은 공관입니다. 대법원공관으로 쓰였다가 1981년부터 서울시 공관으로 쓰였죠.

그런데, 우리 위대하신 쥐박님의 시장시절에 서울시장 공관 아래에 한양도성 성곽이 묻혀있다는 것을 발견합니다.

그래서 서울은 용산 한남동에 객실9개에 회의시3개를 갖춘 공관을 이미 조성했습니다.

그런데 오세훈은 새로운 공관이 아닌 예전 혜화동 공관에서 머물것을 말합니다.

왜일까요?

이유는 풍수지리가가 "한남동공관은 기가 새나가기 때문에 대권주자의 집으로는 어울리지 않다"라고 말했기 때문이죠.

그래서 새공관은 서울 파트너스 하우스로 바꾸고 오세훈은 계속 혜화동에 머물게 됩니다.

그리고, 혜화동 공관은 2013년에 한양도성 복원 공사 및 시민 개방을 위해 폐쇄하기로 합니다.

(참고로 혜화동 공관은 지지난달 시민을 위해 공개되었습니다.)

박원순 시장은 2012년에 취임해서 혜화동 공관에 머물다가, 어쩔수 없이 이사를 하게 됩니다. 2억 아파트는 은평 뉴타운에 있는 SH공사 소유의 미분양 아파트에 임시 공관을 자리 잡게 됩니다.(전세 2억 1년계약)

복층구조로 전용면적 50평입니다. 복층이니까 아래는 한 30평 위는 한 20평되겠네요.

그런데 그러다 보니 각종 만찬 및 연회시에 불편함을 느끼게 됩니다.

(또, 티비조선에서 왜 아파트에 살면서 진돗개를 기르냐는 말도안되는 디스를 받기도 했구요)

서울시장으로 당연히 해야 하는 자리이다 보니, 호텔 리셉션장을 대여하게 되는데, 이 비용도 만만치 않게 되는 것이죠. 더불어 전세계약 만기도 다가오고 있구요

그래서 어쩔수 없이 정원이 딸린 북촌의 전원주택을 계약하기로 합니다. 그리고 정식 공관은 2년을 지낸후에 생각하기로 합니다.

이유는 시청과의 가까움, 북촌 활성화 입니다.

여기까지가 팩트입니다.


오세훈이 미틴놈이 지 대선나갈라고 다 지어놓은 공관을 없애고, 박원순 시장은 쫒겨나 2억짜리 아파트에서 지내다가(일반인 집도 전세가 2억은 됩니다), 연회 등의 문제로 시청과 가까운 곳에 전세로 들어가기로 한게......

어떻게 논란이 될 수 있는건지.....

너무 답답해서 글을 남겨 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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