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재주가 없어서 어찌 시작해야될지 모르겠지만 적어보겠습니다
186에 80키로이던때가 있었습니다 지금으로 부터 10년전에
그때도 살짝 다이어트를 해서 80키로를 유지하였으나
언제부턴가 살이 찌기 시작하면서 인생의 낙을 먹는걸로 풀다보니
10년만에 132키로까지 쪄버렸습니다
2년전에 여친과 헤어지면서 결혼생각도 없어지고 여자도 싫어져서 아마 더 심했나 싶기도 합니다
22살의 80키로 시절입니다 오래전 다른 사진은 다 담배물고있는 사진밖에 없네요 ㅡㅡ
점점 살이 쪄가며 튼실한 뒷태를 보여줍니다
그러다 올해 5월정도 친한 여자사람친구가 아는 동생을 소개시켜준다는데
평소에 한번도 살빼라고 말한적 없던 친구가 좀 빼야겠다고 말합니다
이때 사태의 심각성을 깨달은거 같습니다
마음먹고 빼기 시작합니다
이게 무려 일주일동안 5키로 정도를 빼고 찍은 사진입니다 127키로
아마 120키로 정도에 찍은 사진같습니다
어마어마한 뱃살을 자랑합니다
110키로 정도 저때만해도 저정도도 감사하다고 생각했습니다
98키로 정도일겁니다
운동은 주로 달리기 위주로 했습니다 예전에 헬스를 어느정도했고
이번 다이어트 중에도 한달정도 웨이트를 하였습니다만
제가 원하는 몸은 좀 슬림해지길 원하기에 집에서 맨손운동 위주로만 웨이트를 하고
유산소 위주로 하고있습니다 하루에 한시간이상 꾸준히 뛰고있으며 식단은
매우 절식합니다 버틸수있을만큼만 먹고 이틀이나 삼일에 한번씩 식사를하고 주말엔 먹고싶은거
생각없이 먹습니다 평소에 안먹어서 위장이 줄어 많이 먹지못하니 저는 이방법이 편한거 같습니다
많은 사람들이 말하길 먹으면서 빼야된다고들 하지만 저는 인내력이 강하지 못한관계로
살이빠지는게 안느껴지면 도저히 못버틸거같아 잘안먹고 버티면서 살고있습니다
아침엔 두유하나 점심엔 미숫가루 저녁엔 집에있는 과일 아무거나 먹고 이틀이나 삼일에 한번씩
먹고싶은 고기 먹고있습니다 처음엔 고구마랑 토마토를 배부르게 먹었고 점점 위장이 줄었는지
크게 먹는거에대한 욕심이 없네요
오늘 운동후 체중은 94키로입니다
목표는 80키로이고 지금까지 미친듯이 달려와서 이제 14키로 남았습니다
80찍고 다시 인증하겠습니다
며칠전 찍은 사진인데 이사진보고 스스로 뿌듯해서 한번 적어봤습니다
다들 열심히 하셔서 우리모두 다이어트에 성공하길 기도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