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여.
벌써 올해도 반이나 지났네요.
하지만 그래도 여친이 음스므로 음슴체로 가도록 하겠습니다.
때는 고등학교 3학년 벌써 10년이 다됐슴 ㅎㅎㅎ -_-
그때 당시 기억으로 어린신부 라고 문근영이랑 김래원이랑 영화도
나오고 당시 문근영 주가 완전 치솟을때였음.
인기도 많고 막 그랬던 때였는데.
어쨋든간에. 그당시 내가 여친이 있었는데 자타가 공인하는 문근영 닮은 여자였음.
그 동그란 눈매 하며 오똑한 콧날 하고 둥글둥글한게 정말 문근영 판박이.
아 정말 이여자는 놓치면 안되겠다 싶을 정도였음.
반드시 결혼하리라 맘먹으며 부모님께도 말씀드리고
부모님도 한번 집에 데려와보라고 했었음.
고3이 하라는 공부는 안하고 ㅋㅋ 여친만나니 내가 생각해도 너무 한것 같음.
어쨋든 그래서
여친한테 우리집에 함 가자 했었음.
아랐다고 흔쾌히 승낙. 아 나도 어린신부는 아니지만 고3때 결혼을 하는건가.
아님 졸업하자 마자 바로? 애는 몇몇? 이런생각하며 이불팡팡 하면서 혼자 쇼를 함. ㅋㅋ 어쨋든 간에 이제 담날
같이 집으로 갔음. 아 손잡고 집으로 가는 골목길 진짜 온세상이 아름답다는 말이 먼지 알듯함 ㅋㅋㅋ
한겨울 쑥대밭이었지만 벚꽃이 휘날리는기분 ㅋㅋㅋ 아 좋다.
드디어 집 도착함 ㅋㅋㅋ
할아버지 보자마자 아 정말 좋은 여자 골랐다고. 이제 증손주 보겠다고 하며 좋아하심 ㅎㅎ
그러면서 여친 나보고 방긋 웃어주는데 아. 정말. 행복함 ㅋㅋㅋㅋ 너무 좋아서
이게 꿈은 아니겠지 하며 볼을 꼬집어봄. 양손으로 꼬집어봄 . 있는힘껏 꼬집어봄..한번더 꼬집어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아프지가 않아.
grd asky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마무리가 안된다 즐거운 주말 되세요
올해는 여친생기면 좋겠다. ㅋㅋ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