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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애하다가 아니면 헤어지는데 결혼하신 분들은 참고사시는건가요
게시물ID : wedlock_5591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5556666
추천 : 2
조회수 : 2001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11/13 13:59:42
지금까지 길고 짧게 10번넘게 만났으니 10번 넘게 헤어젔네요

죽도록 아프기도 해봤고.. 상대가 너무 질리고 싫어 다신 보고 싶진 않아 떨궈?내는데 애를 먹기도 해봤고.. 

나이는 점점 차 가는데.. 앞으로 만날 사람이 이전에 만났던 사람들보다 잘 맞는다는 보장도 없어요

그치만 30대초반에 아 괜찮다 좋다 하며 만난 사람관 아마도 나이가 찼기 때문에 그 전 인연관 다르게 결혼 얘기가 오가고

그 과정에서 큰 문제가 없다면 골인하겠지요..근데 문제는

2년 가까이 만난 남자와도 그 사람의 새롭게 발견하는 안 좋은 점이나 그사람의 민낯(외모 말고..) 바닥을 새로 보게 되던데..

1.2년 남짓 만나고 결혼 하면 상대를 50프로도 모르고 결혼하는 것일 텐데...

이미 도장 마르고 난 후엔 조율이라는 명목 하에  그냥 참으시는건가요?

점점 인생이 걱정이 되네요.. 사람하나 잘못 선택했다가 안하니만 못한 삶이 될까바 걱정이고.. 아이 낳아도 이런 세상에서 박탈감 느끼지 않고 바른 사람으로 잘 키울수 있을지도..


궁금합니다 결혼생활이란게.. 내가 연애할때 힘들었던 것들과 어떤 비교가 되는지요ㅠ

그리고 사람 보는 법도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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