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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 때 찍은 사진& 일할때 찍은 사진
게시물ID : military_55883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흉켈
추천 : 5
조회수 : 1312회
댓글수 : 3개
등록시간 : 2015/06/02 00:48:55
예전에 한번 글을 적은 적이 있지만 군대있을때 중대장이 정말 막장이었습니다.

당직을 설때면 항상 사무실로 들어와서 컴퓨터를 켜고 밤새 게임을 했었죠.

저희는 근무가 전화 교환을 해주는 근무였기 때문에 밤새 전화만 받으면 되는 근무이고 (군대 114라고 생각하면 됩니다)

전화를 받는 교환실에는 간부들이 없었기때문에 통신대장이 게임을 하기에 최적의 장소였다고 생각이 됩니다

뭐 어쨌든 그래서 당직을 설때면 매번 이곳에서 놀곤 했죠.

대신 그동안 전화는 통신대장이 대신 다 받았습니다.

물론 밑에 애들은 모르죠.

전화를 받으면 하는 멘트가 있습니다.

근데 통신대장은 전화를 받고는 자신의 관등성명을 댑니다.

그럼 전화를 건 병사는 

"죄송합니다!!!"

라는 말과 함께 전화를 끊고 직접 번호를 찾기때문에 상당히 편해지기는 했습니다.

이때 말년이라서 통신대장이 

"내가 전화 받을께 너는 그냥 저기서 쉬어라!"

라고 해서 그때 근무를 서며 찍은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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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무중 이상무.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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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하핫^^;;;

부대가 워낙 막장이라서요

이건 통신대장이 심심했는데 이리저리 돌아다니다가 보급관이 자리를 비운 틈에 제 머리가 길다고 머리를 자르겠다며

애들을 시켜서 이발기구 가지고 오더니 사무실에서 머리를 자를때의 사진입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일하는중.jpg

짐zzz.jpg

장난을 잘 받아줘서 재미있는 일도 많았었네요 ㅎㅎ

컴퓨터 정리하다가 나온 정겨운 사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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