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가 지금 나이가 남자 고2인데 태권도를 다니고 있어요
근데 옆반 여자애랑 같이다니고 있거든요..
그리고 제가 걔를 많이 좋아해요..
도장에서는 사람도 많고 애들도 많고 그래서 전혀 어색하지 않은데
집 방향이 같거든요?
그래서 버스 정류장까지 같이 가고 버스 기다리고 그러는데
너무 어색해 죽겠어요
마음 편안히 먹으려고 해도 안되고
도장 가기전에 "같이 집갈때 이거 물어보고 저거 물어봐야지"라고 생각을 해놔도
막상 그상황이 닥치니깐
어안이 벙벙하고 진짜 아무 생각도 안나요
같이 댕긴지 이제 3~4개월 되가는데
그래도 어색하네요
1명이라도 옆에 끼어 있으면 전혀 그런느낌 없고
진짜 단 둘이 있을때는 너무 어색해 죽겠네요.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 ㅠ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