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담장을 무너뜨려 손해배상을 해야 하는데..도와주세요
게시물ID : menbung_55827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이티나라
추천 : 1
조회수 : 901회
댓글수 : 5개
등록시간 : 2017/11/16 22:12:56
안녕하세요 도움을 부탁드리고 싶습니다.
10월 21일 밤 여자친구와 술을 먹고 데려다주는 길에 동네 카센터 돌담에 손을 짚고 토를 했습니다.
이 때 벽이 무너 졌으며 저는 만취 상태라 모든걸 기억 못 하고 그냥 집에 왔습니다.
오늘 경찰서에서 전화가 와서 해당 카센터 사장님이 신고를 했다고 연락을 했고
저는 연락을 드려 직접 찾아뵙겠다고 말씀을 드렸습니다.
오늘 만나서 대화를 해본 결과 
'CCTV로 찾았으며 본인 카센터의 본사에서 수리를 하라고 지시를 내려왔다 견적을 내려보니 150~200(쓰레기 치우는 비용)이 나온다
자신이 물어줘야 하는 상황까지 왔는데 경찰에 수사를 요청해 당신을 찾았다'
라고 하네요

밑에 사진은 벽을 대충 수습해놓은 모양입니다.
그리고 사진은 안 나와있으나 옆으로 쭉 담이 이어져 있는데 시멘트 줄 그어놓은게 금이 갔다고 8미터 정도를 새로 갈아야 한다고 합니다.

상식적으로 사람이 손 한번 짚었다고 벽이 무너지는게 말이 되나요?
가서 우선 저도 견적을 알아보고 온다고 하고 말은 했는데 상식적으로 이해가 안가서요.
인터넷에서 사진을 보여드리고 해당 분야 일하시는 분에게 물어보니 사장이 말하는 정도의 비용은 나오긴 하는데
쓰레기 처리 비용때문에 많이 나오며 쓰레기 벽돌등을 처리하는 비용을 빼면 60정도 나온다네요
사람이 밀어서 저렇게 무너질정도면 시멘트를 안 바르고 그냥 쌓아둔 수준이다 라고 하시네요

옆에 시멘트 줄이 금이 간다고 하는 것도 이상하고..

해당 카센터의 부지?건물?이라고 해야하려나 건물 주인 분도 따로 있으신것 같은데 그분 연락처를 직접 받아서
처리를 할려고 하는데 고민입니다. 그냥 다 낡아빠진 벽인데 왠지 덤터기 씌우는 것 같아서요.

물론 제가 파손을 했다면 당연히 변상해야 하는 것 맞지만

제가 헐크도 아니고 토한다고 담을 짚었는데 담이 무너집니까..CCTV로 본인인걸 직접 확인도 했으나
정말 와르르 무너지더라구요..

건물 주인분 연락처를 받아 상황을 말씀드리고 카센터 사장에게 담장에 대한 것도 위임을 했는지 물어보고
일부만 해줄지 아니면 어떻게 할지 진행하고 싶습니다

도와주세요 이게 가능한건가요? 건축 이런 건 잘 몰라 좀 깝깝하네요
경찰은 그냥 합의 했냐고 물어보기나 하고...
두서 없이 써서 죄송합니다KakaoTalk_20171116_183631422.jp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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