퇴근하고 집에가서 술한잔 하려고 해도 안주를 안만들어줍니다
그래서 술마실때 마다 직접 만들어먹어야 합니다.
저는 아내에게 한마디 합니다.
"니는 명색이 영양산데 왜 안주한번 안만들어주노?"
아내는 제게 그럽니다.
"영양사가 요리하는거 봤나 조리사랑 조리원이 다하지, 오빠 니 조리사 자격증있자나 니가 만들어무라"
네. 그렇습니다. 그래서 저는 제가 만들어먹습니다.
오늘 저녁에는 집에 꽁꽁얼려둔 남은 삼겹살과 신김치로 두부김치와 오뎅을 사가서 오뎅탕을 만들어 한잔해야겠네요
그리고 내일 아내가 만들어달라는 단호박 파스타를 위해 단호박도 하나 사서 ㅠㅠ
대충 동네 슈퍼에서 사갈려고 했더니 마트들렸다가 집에가야겠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