몇 성인군자분들께서 과잉방어라고 하시는데..
주가 되는 내용이
1 이미 실신상태인 도둑에게 알미늄 빨래건조대로 후드려팼다.
2 도둑이 아무 저항 없이 도망을 가려고만 했다
우리 성인분들께서는 지나가는 사람들 얼굴만 보면 그사람이 무슨 생각을 하고 있는지 아시는가봅니다
또 그 사람이 맨 가방에는 뭐가 들었는지도 알고 있고, 옷 속에는 누가 지갑이 있는지, 누가 칼을 들고 있는지 다 알수 있나봅니다.
일반적으로 평범한 사람이라면 새벽에 자기 집에 들어왔는데 그 어두컴컴한데서 낯선사람이 보이면
당연히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지며 흥분하게 되고, 도둑이다 라는걸 인지한 순간 잡아야겠다 라는 생각정도는 할겁니다.
잡아야겠다 라고 생각을 할때 저 도둑이 칼을 챙겨왔나 맨손으로 왔나 이생각하고 제압하려 하겠습니까?
자 실신한 상태인데도 알미늄 빨래건조대로 후드려패고 벨트를 풀어 수차례 때렸다.
이미 이성적인 판단이 흐려져있는 상태에서 긴장감에 흥분감은 최고에 달해있을텐데 이 도둑이 실신한상태인지
그냥 제압당해서 엎어져 있는건지 어떻게 아십니까
도둑이 실신한척 하고 어서 날 포박하고 경찰에 신고해 그 틈에 나는 널 찌르고 도주하겠다 라고 생각하고 있다면요?
어떤분은 또 실신한척하고 찌르고 도주하겠다 이건 상상의 나래 펼치는거 아닙니까 라고 하시던데요
상상의 나래가 아니고 아주 충분히 있을 수 있는 일 아닙니까?
제 말대로 20대 아들이 흉기에 다쳐 사망했으면, 강도살인자새끼 사형시켜야된다 이런 소리 하시려고들 하나요?
도둑이 아무저항없이 도망을 가려고만 했다. 이것도 마찬가지입니다.
이새끼가 도망을 가려는지 현관옆에 숨겨둔 야구빠따를 가지러 가는건지 집밖에서 망뜨고 있던 동료 부르러 가는건지
그 상황에서 어떻게 파악합니까? 나라면 어땠을까 한번 생각을 해보세요.
뭐 상상의 나래 펼치고 있네 라고하면 참 깝깝합니다.
또 다른분들은 우리는 법치주의사회. 법안에서 살아간다 법도 완벽한게 아니다. 라고 사회시스템을 말씀하시던데
열심히 그 개같은 법속에서 범죄 저지르지 않고 사세요. 누군 법이 있는줄 모릅니까?
결국 법이 좆같아서 20대 아들이 징역형을 받게 된거지
결코 20대 아들이 과잉방어를 한것은 아니라고 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