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목 그대로입니다... 저는 야구 관심가진지 몇년 안됐구요 그냥 두루두루 봐요

 

대부분의 분들이 말씀하시듯이 팬심+실력인데 팬심이 많은 비율을 차지하는게 올스타잖아요

 

거기다가 실력을 냉정하고 정확하게 평가할 수 없는 팬들이 투표하는걸 봐서는  팬심:실력  비율이 정해진 것도 아닌 것 같구요

 

보통은 실력과 인기도가 비례하지는 않더라구요. 오히려 전성기를 찍고 내려오는 선수가 인기도가 많은 경우가 더 많은 것 같구요

 

예를 들면 e스포츠에서 한창 슈마GO시절, 올스타전을 하는데, 임요환 조루물량에 저축테란, 토막으로 까이고 실력도 내려오는 중이었지만 팬은 최강이었죠

 

이윤열, 박정석, 홍진호도 마찬가지였구요. 뭐 이윤열선수는 그때도 상한가를 치고 있었지만. 하지만 그 당시의 실력이 떨어진다고 뭐라하는 사람은 없었어요.

 

뭐 e스포츠는 팀당 한명 선택이고, 야구의 역사와는 비교도 안될 뿐더러 지금 상황이 완전히 똑같지도 않지만..

 

요는 왜 올스타가 '인기투표'로 하는데 '까이느냐'입니다.

 

물론 타 팀 팬 입장에서는 기분 나쁘고 불만이죠. 까놓고 말해서 기분 드럽죠. 응원하는 팀은 나오지도 못하고. 근데 인기투표가 크게 차지하니까 그런 마음은 개인감정으로써 담아두어야 하는게 아닌가 싶어요. 굳이 다른 팀 팬들이랑 싸우거나 특정 구단을 까면서 감정싸움으로 갈 필요가 있을까 하는거죠.

 

물론 제가 올스타 투표에 대해 잘못 알고 있었다면 잘 알려주세요.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