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는 오랜만에 고려대에다니는 친구를 만났는데 고려대 얘기가 나와서 이명박 얘기도 나왔는데 제가 대통령 잘못 뽑아서 나라 전체가 이 고생이다는 식으로 얘기를 하자 자기는 좀더 기대를 걸어보고 싶다고 의견을 내더군요 서울시장시절에도 버스땜에 욕 무지많이 먹었는데 자기가 요즘 경험하는 바에 의하면 버스차로때문에 버스이용시간이 무지많이 단축됐다고 하면서 사람들이 편하고 좋은건 빨리 잊어버린다는 식의 의견이었지요. 저는 버스도 많이 안타고 다니고 또 가끔 타더라도 별로 빠른걸 못느껴서 글쎄다 싶었지만... 암튼 머 명바기가 다 잘했다는 말은 아니지만 나름 생각해 볼만한 문제같아서요. 뭐, 생각해 본다고 명바기를 지지할 일은 없겠지만 ㅋ
지금처럼 불만과 불신이 폭풍처럼 몰아치는 시기에 명바기에 대하면 평가가 객관적이기는 힘들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