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러분 아마 (저한테) '적십자 회비 왜 10년 안 냈냐'고 그러셨죠? 그만큼 (적십자사가) 많은 국민들 머릿속에 잊혀진 봉사단체가 됐고..."
이경숙 적십자사 중앙위원의 취임식 축사는 더 가관이었다. 이 중앙위원은 "적십자 회비를 미납했던 김 총재가 (오히려) 회비 미납이 일어나지 않도록 대비할 수 있다"고 주장했다.
"이분한테서 그런 회비 문제가 나올 정도가 됐다는 건, (그만큼) 우리 적십자사의 위상이 회비를 내야 하는지 안 내도 되는지 모르는 국민이 많았다는 것 아닌가. 이런 생각을 해서 염려도 됐고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모금하는 데에 대해서 제자리를 잡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대비를 할 수 있는 분이 왔구나'라고 생각해서 기대를 하게 됐습니다."
http://m.ohmynews.com/NWS_Web/Mobile/at_pg.aspx?CNTN_CD=A0002044353댁머릿속에서나 잊힌 단체겠지 거리거리마다 헌혈의집도 있고 헌혈버스도 있고...댁눈엔 그런거 안보여요?
그리고 이경숙씨...아 진짜 욕나오네.
'이번 기회에 확실하게, 모금하는 데에 대해서 제자리를 잡는 시스템을 구축하고 다시는 그런 일이 벌어지지 않도록 대비를 할 수 있는 분이 왔구나'
적십자회비 안낸 사람이 와서 모금하는 데에 대한 시스템 구축이 제자리를 잡으면, 범죄자 한번도 못잡은 칠득이 강력계형사가 경찰청장되면 범죄자 검거를 위한 시스템이 구축되고, 총한번 못쏜 군면제출신이 국방부장관되면 국방 시스템이 막 튼튼해지겠네요.
적당히 딸랑거리세요, 토나와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