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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시물ID : sisa_556954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지난주의유머★
추천 : 12
조회수 : 690회
댓글수 : 57개
등록시간 : 2014/10/17 20:56:00
올해 초 언 땅이 녹아갈 쯔음에
이제 갓 대학에 입학한 새싹같은 새내기들은
천장이 무너져 내리고
잔인한 달 4월은
물 아래로 꺼져버린 배
그리고 나오지 못 했던 꽃봉오리들
황금같은 청춘 나라에서 징병해갔더니
기다리는 건 폭력의 구렁텅이
못 참더니 무장 탈영
참아내면 눈을 감고
환풍기 아래 무저갱 같은 곳으로
푹 하고 꺼져버리고..
남은 2014년에는
더 이상의 인명피해가 없으면 좋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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