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도금업에 종사하는 청년 입니다.
위에 있는 반지는 어머니가 맞춰주신 반지로
고2때부터 약 10년동안 군대빼고는 빼놓지 않은 반지입니다.
그런데 위 사진과 같이 14k 금반지가 한순간에 은색이 되어버렸는데요...
황산구리 도금을 주로 하는데 직장에서 일한지 1년이 넘었지만 이렇게 변색된적은 처음이네요..
제가 취급하는 약품은 황산구리,황산95%,염산,0.1N-수산화나트륨,1N-티오황산나트륨,질산,전분이 끝입니다.
이중 뭐랑 반응한지 감이 잡히지 않아 글을 올립니다.
화학,화공 계열분들 혹시 의심가는거나 해결방법 아시면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그리고 주얼리 관련 판매나 세공 관련 일하시는분들 있으시면
14k면 합금 상태인데 합금의 제일 윗층이 드러난다고 저렇게 하지층이 다른색으로 보일 수 있는것인지 조언좀 부탁드립니다.
현재로써 저게 벗겨진건지 덮혀진건지 감이 잡히지 않습니다.
금이라는 갚어치보단 약 10년을 함께한 추억때문에 되돌리고싶네요.
하필 왼쪽 네번째 손가락에 끼고다녔던거라 그손가락에 길들여져서 다른덴 맞지도 않았는데..
가끔 생기긴 했더라구요...
아무튼 두서없는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