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시판 즐겨찾기
편집
드래그 앤 드롭으로
즐겨찾기 아이콘 위치 수정이 가능합니다.
젊었을때 암걸려서 다행이라니?
게시물ID : menbung_55666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별별에
추천 : 13
조회수 : 1142회
댓글수 : 10개
등록시간 : 2017/11/13 11:32:21
옵션
  • 베스트금지
  • 베오베금지
  • 외부펌금지
제 신랑이 나이서른에 갑상선암 진단 받았어요
상당히 진행된상태라 목에 갑상선 임파선 모두 절제하는 큰수술했어요

수술하고 두달정도 지나서 시댁갔다가 교회 따라갔는데
시어머니께서 감사헌금하라며 피같은 돈 헌금 했더니
(저는 무교고 기독교 싫어하는데 시댁갈때만 교회같이 가는걸로 합의했음)
헌금하면 목사가 누가 헌금했다고 줄줄줄 읊어주던데
저희헌금한걸 말하시면서
"젊었을때 암걸려서 다행입니다 허허"
합니다ㅡㅡ
듣자마자 시이이이벌~(욕정말죄송합니다 근데 진짜 입밖으로 튀어나옴) 저걸 말이라고하냐고
암이란 큰병에 젊은게 중요하냐고ㅡㅡ.....

어휴 .. 진짜..

신랑 암수술하면서 진짜 별에별 일이 다생겨서
속에 천불나고 속터질거같은데
목사까지 저런말하니 정말 오늘아침까지도 열불나네요
전체 추천리스트 보기
새로운 댓글이 없습니다.
새로운 댓글 확인하기
글쓰기
◀뒤로가기
PC버전
맨위로▲
공지 운영 자료창고 청소년보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