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일본에 이어서 한국에서도 영향을 받고 있는 협소 주택.
간단히 말해서, 좁은 땅에 집을 짓지만, 그 대신에 집의 공간 활용도를 극대화하는 형태로 생활의 만족도를 높이는 방식의 집.
일본에서는 주택 문화가 발달한 곳이다 보니 오래전부터 주목을 받았고,
한국에서는 최근에 주택에서 주거를 희망하는 사람들이 늘어나면서 주목을 받고 있음.
장점은 저렴한 가격과, 작은 규모에도 주택에서 거주한다는 높은 만족도.
그리고 아파트에서 일반적으로 거주하면서 생기는 여러 트러블 (층간소음등)의 해방.
단점은 아파트에서 거주하면서 일반적으로 누리는 관리 사무소등의 시스템등의 부재.
경기도 용인의 한 집. 뒷 배경으로 보이는 아파트에 사시던 한 가족이 아파트 앞에다 주택을 짓고 이사를 와버림.
집 크기.
집의 구조.좁은 면적을 커버하기 위에 지그재그로 층을 쌓았음. 그 덕분에 6층인듯 6층 아닌 6층 같은 집으로 탄생.
건축비는 위와 같음. (땅값 제외)
여기도 경기도의 한 집.
보다시피 땅 면적 자체는 넓지 않음.
협소 주택의 원조격인 도쿄로 가보자.
도쿄 한복판에 이런 좁은 땅을 보고 계약을 해버린 60대 독신남 아저씨.
자동차 차고 수준의 공가인 이곳에 집을 짓기로 마음을 먹었으나, 부동산 업자나 사람들이 여기다 집을 짓는건 무리라며 난색을 표함.
하지만 한 건축가가 설계를 맡아줘서 결국 집을 짓는데 성공.
1층은 이런 구성이고, 2층에는 구름 다리 식으로 건너편 방도 만들어서, 손님방까지 확보함.
도쿄에 또 다른 집. (센터의 검정색 집) 4인 가족이 살고 있음.
공간 활용을 위해 깨알같이 가구를 배치함. (선반에 숨어있는 에어콘이 인상적...)
욕실 문턱에도 수납공간을 확보.
서울에 한 주택. 이 주변 지역에서 가장 작은 집이라고 함.
역시 면적은 그다지 크지 않음.
하지만 역시 2층 구조를 통해 있을 건 다 있음. 마당도 있음.
이런 초 미니 하우스도 있음. 위치는 역시 수도권 지역.
복층으로 공간 확보.
집 자체는 작지만, 샤워실까지 있을 건 다 있음.
또 다른 주택. 역시 면적은 크지 않음.
여러 층을 얹고, 공간이란 공간마다 책꽃이를 배치한 구조가 인상적.
그리고 이곳에 사시는 주인분은 뼈 있는 충고도 잊지 않으심.
아래부터는 일본 전국에 있는 각종 협소 주택들...
며칠 전에 올라온 일본 초미니 아파트 보고 올려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