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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국판 엽기적인 그녀 존망
게시물ID : movie_55629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MCU91
추천 : 3
조회수 : 1938회
댓글수 : 8개
등록시간 : 2016/04/25 23:23:10

7,500개 스크린 확보하며 시작 (중국 전체 스크린 1/4)

오프닝 3일간 381만 달러 (동시개봉한 정글북은 개봉일에만 1,030만 달러)


한국에서 이런게 흥행할리도 없고




‘엽기적인 그녀2’가 국내 개봉일을 변경했다. 여러모로 골치 아픈 상황이다.

영화 ‘엽기적인 그녀2’(감독 조근식/제작 신씨네)가 오는 28일 예정이던 언론시사회와 VIP시사회를 전면 취소했다. ‘엽기적인 그녀2’ 측은 “오는 4월28일 진행 예정이던 언론시사회와 VIP시사회가 개봉일 변경으로 인해 취소됐다”며 “빠른 시일 내 일정을 안내 하겠다”고 전했다.

‘엽기적인 그녀2’는 앞서 5월5일을 개봉일로 고지했으나, 27일 개봉하는 ‘캡틴아메리카:시빌워’와 5월4일 개봉 예정인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로 인해 스크린 확보에 어려움을 겪자 이 같은 결정을 내렸다.

개봉을 이틀 앞둔 ‘캡틴 아메리카: 시빌워’는 이미 1,800여개가 넘는 스크린을 확보하며 예매율 또한 94%를 웃돌고 있다. 더구나 극장 체인이 없는 리틀빅픽쳐스 배급인 ‘엽기적인 그녀2’ 입장에선 하루 앞선 5월4일 개봉하는 ‘탐정 홍길동: 사라진 마을’과의 스크린 확보 경쟁에서도 어려움이 예상되는 상황.

한국 개봉일이 미뤄진 가운데 ‘엽기적인 그녀2’는 지난 22일 중국에서 개봉해 먼저 관객을 만났다. 7,500여개의 스크린을 확보한 ‘엽기적인 그녀2’ 개봉 규모는 중국 전체 스크린의 25%에 달한다. 여기에 중국 CCTV와 한국영화 사상 최대 금액인 21억 원에 부가판권을 계약했다.

하지만 ‘엽기적인 그녀2’는 중국 개봉 첫주인 지난 22일부터 24일까지 사흘간 381만 달러(한화 약 43억7,388만 원)을 벌어들이는데 그쳤다. ‘정글북’이 같은 날 개봉해 첫날인 22일 1,030만 달러(한화 약 118억2,440만 원)의 흥행수입을 기록한 것에 비하면 실망스러운 성적이다.

이 가운데 ‘엽기적인 그녀2’가 국내서도 부진한 성적을 낸다면 15년 만에 돌아온 속편의 체면을 구길 수밖에 없는 상황. 과연 중국서 아쉬운 성적표를 받아 든 ‘엽기적인 그녀2’가 국내 개봉일 변경으로 인해 돌파구를 찾을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한편 ‘엽기적인 그녀2’는 운명인줄 알았던 긴 생머리의 그녀(전지현)가 돌연 비구니가 돼 사라진 후 실연의 아픔을 겪던 백수 견우(차태현)가 어린 시절 첫사랑이자 중국으로 떠났던 새로운 그녀(빅토리아)와 살벌하고 엽기적인 신혼생활을 이어가는 내용을 그린다. 차태현이 15년 만에 견우로 복귀했으며 f(x) 빅토리아가 전지현에 이어 엽기적인 그녀로 분했다. 5월 개봉 예정이다.            
 
전지현 비구니로 만들더니...
중국에서도 망했다고 ㅋ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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