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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BC, 또 '故 노무현 전 대통령 이미지' 물의..이번엔 '섹션
게시물ID : sisa_555940짧은주소 복사하기
작성자 : sem5306
추천 : 18
조회수 : 911회
댓글수 : 29개
등록시간 : 2014/10/12 17:32:34
출처: http://media.daum.net/entertain/enews/newsview?newsid=20141012164208289
 
 
[서울신문]MBC '섹션TV 연예통신' 제작진이 배우 차승원 아들 차노아의 친부 관련 소식을 전하면서 화면에 고(故) 노무현 전 대통령의 이미지를 사용한 것으로 드러나 충격을 주고 있다. 특히 해당 이미지는 극우사이트 '일간베스트 저장소'에서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할 목적으로 만든 것으로 알려져 비난 여론이 고조되고 있다.

12일 방송에서는 MBC는 차승원, 차노아의 사진과 함께 차승원 친부의 이미지를 음영 처리해 내보냈다. 하지만 일부 네티즌을 중심으로 "음영 이미지가 고 노무현 전 대통령 사진의 윤곽선과 맞아 떨어진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실제로 노 전 대통령의 사진과 해당 이미지를 겹쳐 비교해 본 결과 윤곽선이 일치하는 것으로 확인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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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BC 섹션TV 연예통신 영상캡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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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난해 12월 故 노무현 전 대통령 비하 논란과 사과
방송에서 노 전 대통령의 얼굴 사진을 희화화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 아니다. 지난해 12월 방송된 MBC '기분 좋은 날-생활 속 희귀암' 특집에서는 1995년 악성림프종으로 세상을 떠난 유명 화가 밥 로스를 소개하는 장면이 전파를 탔다.

당시 밥 로스를 소개하는 과정에서 MBC는 밥 로스의 얼굴 대신 노 전 대통령의 얼굴을 합성한 이미지를 방송에 내보내 비난을 받았다. 특히 해당 이미지는 일베 저장소에서 노 전 대통령을 비하할 목적으로 제작한 사진으로 알려졌다.

SBS에서도 일본 방사능 위험을 보도한 뉴스에서 그래프 속에 포함된 노 전 대통령 비하 이미지를 내보내거나 일베에서 변형시킨 연세대 마크를 갖다 쓰는 등의 방송사고를 낸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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